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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서울시, 돈의문 근로자 파상풍 예방접종 실시

서울시, 돈의문 근로자 파상풍 예방접종 실시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서울시가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는 건축 일용직 근로자 건강지키기에 나선다.


파상풍은 상처 부위에서 증식한 파상풍균(Clostridium tetani)이 번식과 함께 생산해내는 신경 독소가 신경 세포에 작용하여 근육의 경련성 마비와 동통(몸이 쑤시고 아픔)을 동반한 근육수축을 일으키는 감염성 질환이다.


서울시는 거주자 대부분이 건축 일용직근로자인 종로구 돈의문 쪽방촌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5일 파상풍균 독소 조기예방을 위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14시부터 18시까지 돈의문 쪽방 상담소에서 무료로 실시될 예정이며 절차는 접수→ 문진상담 → 동의서 작성 → 접종의 순서로 진행한다.


서울시는 돈의문 쪽방촌 주민으로 건축 일용직근로자로 근무하면서 파상풍균 독소에 대한 면역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시민을 대상으로 종로구 보건소와 종로쪽방촌에서 추천 받은 받아 이중 희망자에 한해서만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방접종은 ㈜한전산업개발에서 파상풍 예방백신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적십자병원 ‘공공보건의료팀’ 에서는 의사, 간호사 등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게 된다.


권용호 서울시 자활지원과장은 "쪽방촌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등의 의료복지에 대한 지원요구도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고 하며 "사회공헌으로 밝고 건강한 사회를 이루고자 나눔에 동참하는 민간기업과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드리며 서울시는 이러한 취약계층에 대해 더욱 질 좋은 의료복지 지원서비스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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