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일대 재개발 속도 빨라진다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서울시의 뉴타운·재개발 출구전략에 따라 실태조사가 진행되고 정비예정구역들이 모두 해제되는 분위기 속에서도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일대 재건축 정비사업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장안동 291-1 일대 장안동연립단지(장안2)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 출처 = 서울시. ⒞시사타임즈
동대문구(유덕열 구청장)는 장안동 291-1번지 일대 장안동연립단지(장안2)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해 시행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장안동4거리 배후주거지로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과 배봉산, 장안동 근린공원, 중랑천, 동국대부속고, 전곡시장 등이 있다.
또한 전체 사업부지 2만3,257㎡ 중 1만9,842㎡에는 건폐율 26.27%, 용적률 247.97%가 적용되고, 지하2층, 지상18층 아파트 8개동 466세대(소형주택 23세대 포함)가 건립되며, 나머지 3,415㎡에는 소공원, 도로 등 정비 기반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2개의 택지(블록) 사이에 소공원, 전면공지를 배치해 충분한 통경축을 통해 조망권을 확보하고, 건물의 방향과 배치에 따라 바람길을 마련하고 어린이놀이터를 단지중앙에 배치해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하도록 했다.
곽석근 동대문구 건축과장은 “공공관리에 의한 시공자선정,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향후 절차를 신속히 밟으면 2014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6년에는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장안동연립단지 재건축정비사업 시행인가로 주변 정비사업구역의 사업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주민들이 찬성하는 정비사업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혜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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