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18년 몸짱 소방관 달력’을 제작하고 지난 11월9일부터 판매해 얻은 기부금 약 1억4천만원 전액을 의료취약계층 화상환자 지원을 위해 한림화상재단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9일부터 12월27일 현재까지 ‘2018년 몸짱 소방관 달력’은 14,370부가 판매돼 2015년 몸짱 소방관 달력을 제작․판매하기 시작한 이래 최고 판매기록을 세웠다.
의료취약계층 화상환자 지원을 위해 기부금 전달식은 12월29일 12시40분부터 한강성심병원(영등포구 소재) 본관 로비에서 열린다.
전달식에는 달력 제작․판매로 재능 기부에 동참한 기관대표인 정문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 주운석 GS SHOP 부문장, 오중석 사진작가, 그리고 한림화상재단을 대표해서 전욱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장이 참석한다.
행사는 ▲기부금전달 ▲감사패전달 ▲치료비전달 ▲명예소방관 위촉 ▲병동 쾌유 응원방문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는 탤런트 하희라 씨가 함께한다. 하희라 씨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되어 ‘몸짱 소방관 달력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몸짱 소방관 달력 제작 판매 기부금은 매년 증가 추세로 2015년 1,648만원〈 20년 9,500만원〈 20년 12,680만원〈 20년 27일 현재 약 14,000만원으로 늘어나고 있다. 혜택을 받은 의료취약계층 환자도 총 59명으로 20년 2명 < 20년 23명 < 20년 34명으로 점점 증가하고 있다.
치료비 지원 관련 문의는 한림화상재단(대표번호 02-2677-5767)로 연락하면 된다.
정문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그동안 시민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더해져 해마다 판매부수도 늘고 있고,기부금액도 증가하고 있어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중증 화상으로 고통 받고 있는 분들이 적정한 시기에 치료를 받아 고통에서 벗어나 삶의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내년 1월 9일까지 판매되는 몸짱 소방관 달력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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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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