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는 재난 등을 원인으로 수도시설 파괴 및 물 부족 상황에 대비하여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5월2일부터 27일까지 자치구와 합동으로 관리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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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인원은 시·구 합동 총 3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시청 9명, 구청 25명) 실제 점검은 5월 2일부터 공휴일 제외 약 19 일간 이루어질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25개 자치구 관내에 설치된 전체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이며 시구 합동 점검인원이 직접 방문하여 순차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은 재난, 전쟁, 가뭄 등으로 수돗물 공급이 어려워질 경우 시민들에게 공급할 비상용수 시설이다. 서울시에는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이 총 1,227곳 있으며 하루 169,507톤의 물을 공급할 수 있다. 이는 서울시민 1인당 하루 약 17ℓ의 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비상급수시설의 정상 작동여부 ▲시설관리자의 시설 가동요령 숙지여부 ▲환경정비 실태 ▲음용으로 개방된 시설의 관리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점검결과 비상급수시설이 정상작동 하지 않거나 환경정비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정비 및 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가뭄 등 재해에 대비해 시비 확보 및 국비 신청을 통해 지속적으로 비상급수시설을 증설할 예정”이라면서 “더불어 민간 지하수 시설의 민방위용수 지정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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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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