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서울시 보라매공원에서는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미래의 조경가를 양성하는 ‘어린이 조경학교’를 운영한다.
어린이 조경학교는 서울시와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원장 임승빈)이 함께 운영한다. 서울여대 주신하 교수(어린이 조경학교 교장), 조경전공 졸업생 및 재학생들의 재능기부로 교육과정이 기획됐다.
참여는 1월19일부터 21일 중 하루를 골라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에 신청하면 된다. 수업은 오전 9시30분에 시작해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참가한 어린이는 수료증을 받게 된다.
오전 수업은 조경전문가의 강의와 보라매공원의 아름다운 명소를 둘러보는 것으로 시작된다. 강의는 조경회사 가이아글로벌의 송영탁 소장,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김아연 교수, 서울대학교 조경학과 정욱주 교수가 맡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조경을 쉽게 설명해준다.
오후에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하여 어린이들이 원하는 공원을 설계하고 만들어보는 시간이 이어진다. 공원모델 만들기는 6명씩 모둠작업으로 진행된다. 생활 주변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재활용품과 색종이, 고무찰흙, 수수깡, 노끈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만들게 된다.
어린이조경학교는 3~6학년까지 초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http://yeyak.seoul.go.kr)를 통해 1월1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90명이다.
어린이조경학교 참가비는 1만원이며 어린이들은 활동에 필요한 학습재료와 도시락, 간식 등을 받게 된다. 교육장소는 보라매공원 커뮤니티센터(정문 주차장 옆 동부공원녹지사업소 1층)이다.
접수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나 공원여가과(☎2181-1183)와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585-42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춘희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어린이조경학교를 통해 조경과 공원문화를 이해하고 돌아갔으면 좋겠고, 어린이조경학교 졸업생 중에 대한민국의 조경계를 이끌어나갈 미래의 조경가도 탄생했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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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준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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