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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시, 서울시민예술대학 운영…차별화된 교육과정 제공

서울시, 서울시민예술대학 운영…차별화된 교육과정 제공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서울시는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바쁘고 지친 서울시민이 예술로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서로 간 문화로 소통할 수 있도록 7월부터 ‘2015 서울시민예술대학’ 을 운영한다.



 



2015년부터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는 ‘서울시민예술대학’은 융합형 단계별 예술체험 교육과정을 통해 기존의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해 성인 대상 예술 특화 평생학습체계를 마련한다.


교육과정이 일회성 단순 체험, 취미교육 등 기초소양 위주의 기량 중심 교육이 아닌 개인의 미적 경험 수준을 고려한 단계별 심화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자들은 보다 전문적인 예술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문화예술로 자신의 삶을 다채롭고 풍성하게 만들고 싶은 만 19세 이상~55세 이하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7월부터 10월까지 서울지역 곳곳의 문화예술기관을 캠퍼스 삼아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시민이 주체가 되어 문화예술을 배우고 즐기고 창조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잠든 감각을 깨우고 내면을 충분히 느끼고 표현하는 동시에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삶의 피로를 회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2015년은 서울시민예술대학의 첫 출발인 만큼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수업 종료 후 프로그램에 따라 공연 발표 및 전시가 진행되어 함께 배우고 경험한 것을 나누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교육프로그램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4개 단체의 8개 교육과정과 2개의 자체 기획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음악, 미술, 문학, 연극,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로 융복합된 일반과 심화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단일 장르 교육보다 한층 더 통합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학습자에게 제공한다.


공모프로그램은 보이스테라피 몸(mom) 소리의 ‘보이스 테라피 프로젝트-소리 진동을 따라 떠나는 나의 몸 나의 마음으로의 여행’은 음악, 움직임 그리고 미술이 연계된 프로그램으로써 숨겨진 나의 소리 나의 마음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통해 참여자는 나를 치유하는 노래와 진동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외에도 ▲문화 놀이터 액션과 면의 ‘디아스 칼로스, 삶을 예술로 풀어내다’ ▲상명대학교 서울 산학협력단의 ‘나무와 목수’ 문화미디어 줄의 ‘사진과 예술- 창조적으로 사진생활하기’가 있다.


이밖에도 서울문화재단 자체기획 프로그램인 ▲‘시詩 시視 시始 작!’ 프로그램은 우리 시대 청년들에게 ‘나’를 쓰고 ‘나’를 엮으며 새로운 ‘나’와 만나는 시간을 시를 쓰고 책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 ▲판소리와 연극을 융합한 직장인 판소리로 연극 만들기 프로젝트 ‘서울 미생 별곡’은 우리의 이야기를 판소리로 표현해 무대화하는 독특한 경험과 평소에 쉽게 경험할 수 없었던 독특한 재미를 제공할 것이다.


6월 현재 프로그램 별 운영단체가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서울시민(만 19세 이상 55세 이하)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프로그램 별 문의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 미생 별곡’ 프로그램은 추후 (재)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김혜정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서울시민예술대학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문화와 예술의 창작자로 거듭나고 건강하고 깨어있는 시민문화를 만들어가는 주체가 되길 기대한다”며 “문화예술이 우리시대의 아픔과 단절을 치유하며 연결하는 희망의 다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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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