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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시 양천구, ‘배려 교통문화 SOS 실천운동’ 실시

서울시 양천구, ‘배려 교통문화 SOS 실천운동’ 실시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6일 오전 11시 양천문화회관 앞 광장에서 배려하는 교통문화 실천을 위한 ‘SOS 릴레이 캠페인(시작해요 오늘부터 서로 배려를)’을 실시한다.


‘배려 교통문화 실천운동’은 배려가치의 확산을 통해 선진 교통문화를 실천하기 위한 전 국민 문화운동으로 아이스버킷 챌린지와 같이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전개하고 있다. 양천구는 얼마 전 이 행사를 진행했던 노원구의 지목을 받은 바 있으며 양천구도 이에 적극 동참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천구의 교통안전을 대표하는 각 단체에서 자리를 함께한다. 녹색어머니연합회, 자전거안전지킴이봉사단, 모범운전자회 그리고 관계 공무원 60여명이 참여해 ▲보행자 보호 ▲소형차 배려 ▲보복운전 근절 ▲여성 및 초보운전자 배려 등 10대 실천항목에 대한 '로고송'과 율동을 선보인다.


참여자들은 촬영 전 안무지도에 맞춰 간단한 연습을 마치고 동영상 촬영에 나선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또한 이들과 함께 릴레이 주자로 나서 율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렇게 제작된 영상은 페이스북에 게시해 주민들과 공유하며 배려문화 확산에 힘을 보탠다. 법무부가 주최하고 광주지방검찰청이 주관하는 ‘배려 교통문화 SOS 실천운동’은 작년 10월 광주지검에서 선포식을 가진 바 있다. 페이스북을 활용한 시민 참여 캠페인으로 화제를 모으며 광주를 비롯한 서울 서대문구, 성북구 등 전국으로 확산되는 등 현재까지 참여자만 5만 여명에 달한다.


양천구 관계자는 “‘배려 교통문화 캠페인’이 시작되고 나서 실제 교통사고 감소효과가 나타났다는 결과도 나올 만큼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배려와 관심이 사회분위기를 바꿔나가고 있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양천구에서도 양보하고 배려하는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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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