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여름방학 결식아동 5만명 ‘촘촘히’ 끼니 챙겨
지난해 지원 대상아동 5만1,171명 재신청 절차 없이 재판정으로 계속 지원
[시사타임즈 = 배은성 시민기자] 서울시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빈곤이나 가정해체 등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 대해 최대 3끼까지 결식아동이 생기지 않고, 아이들이 밥걱정 없이 마음껏 여름방학을 즐길 수 있도록 촘촘히 챙기겠다”고 전했다.
현재 시가 예상하는 여름방학 급식지원 아동은 지난해와 비슷한 5만2,000명으로, 올해는 8.2% 증액한 194억 1,700만원을 투입해 한 명의 결식아동도 빠지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작년 겨울방학의 경우 결식우려아동 5만1,171명이 급식지원을 받았다.
선정된 아동은 지역아동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취사 장비를 갖춘 지역 내 시설에서 먹거나, 꿈나무카드 가맹점인 일반음식점, 도시락 배달 등 지역여건과 본인 희망에 따라 이용 가능하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여름방학 결식아동 급식지원’ 대책을 마련, 결식아동 급식지원 대상자를 선정․발굴하고, 방학 중 급식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또한 시는 지난 2011년 급식비 기준단가를 4,000원으로 올려 보건복지부 권고기준 3,000원 보다 높게 책정했다.
지난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급식지원을 받은 아동은 별도의 신청 없이 올 여름방학에도 계속 지원이 가능하다. 신규지원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서울시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결식아동이 생기지 않도록 급식지원 안내문 배포, 지역신문, 구청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해 급식지원을 알리고, 통·반장, 시민·종교단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추천도 받고 있다.
배은성 시민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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