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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시 영등포구, 고정식 재활용 정거장 운영

서울시 영등포구, 고정식 재활용 정거장 운영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서울시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일반 주택지역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재활용품 상시배출이 가능한 ‘고정식 재활용 정거장’을 1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활용 정거장 설치 전․후 모습. ⒞시사타임즈



영등포구는 그동안 도림동을 비롯 7개동 82개소를 이동식 정거장으로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재활용품 수거량이 약 2배가 증가하는 등 좋은 성과가 있었으나 지정된 요일과 시간에 맞춰 재활용품을 배출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영등포구는 기존의 이동식 정거장의 단점을 보완해 재활용품 배출이 24시간 가능한 고정식 재활용 정거장을 신규 설치했다. 요일과 시간에 구애 받지 않는 상시 배출 수거대를 놓아 재활용률을 증가시키고 주민들의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네 미관과 환경도 더욱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쓰레기 정거장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한 ‘정거장관리인’도 선정·운영해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도 제공한다.


이번에 추가설치 된 곳은 ▲영등포동 ▲신길3동 ▲신길5동 ▲신길6동 ▲대림1동 ▲대림2동 ▲대림3동 등 기존의 시행 지역을 제외한 7개동 62개소다. 동별 자세한 위치도는 영등포구 홈페이지 청소과(www.ydp.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구는 재활용률 증가 효과와 전체 쓰레기양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는 재활용 정거장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자원 재활용에 도움이 되고 도시 환경도 개선하는 재활용 정거장 사업에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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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