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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시, 1월6일부터 ‘자벌레’ 전시 무료대관 접수 시작

서울시, 1월6일부터 ‘자벌레’ 전시 무료대관 접수 시작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는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 자벌레(이하 자벌레)에 대한 ‘2016년 연간 전시를 위한 무료대관’ 신청을 1월6일부터 1월3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전시공간. ⒞시사타임즈



대관기간은 3월부터 11월 초까지 9개월이다. 전시공간을 무료로 대관하고 싶은 전문 예술가・단체 및 아마추어 예술인은 자벌레 홈페이지(http://www.j-bug.co.kr)의 ‘대관안내-온라인 대관신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2016년 전시작가 공모 주제는 한강, 뚝섬 자벌레 그리고 가정의 달, 한글날 등과 같은 법정기념일이다. 한강 또는 자벌레와 관련된 주제로 즉 △물 △한강 다리 △한강의 생태 △이색 건축물 △한글날과 같은 법정기념일 등 주제에 부합하는 전시기획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외에도 모두가 공감 할 수 있는 자유주제로 뚝섬 자벌레에서 최초 전시대관을 신청하거나 단 1회만 전시를 했을 경우에도 지원 가능하다. 단, 특정 상품이나 브랜드가 노출되거나 상품의 판매 및 홍보 등의 상업적인 목적의 전시는 승인이 불가하다.


전시기간은 최소 7일 이상 최대 20일 이내로 최소 20점 이상이면 합동 전시로 진행가능하고, 40점 이상 작품이 확보되면 단독전시가 가능하다. 전시공간은 약 100평, 330㎡규모로 평균 400×600mm이상 크기의 평면설치 가능한 작품 위주로 전시하고 있다. 만약 입체 작품 또는 영상미디어, 복합매체 등의 분야에 지원하고자 한다면 담당자와 별도 협의 후 지원가능하다.


자벌레 전시공간은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 연결부분부터 자벌레 입구까지 길이 약 100m, 폭 10m의 긴 복도식 구조로 돼 있다. 전시 가능한 작품 수는 평면형 400×600mm 크기의 작품 기준으로 50점 이내다. 전시 장르에 따라 다양한 공간구성이 가능하다. 시설의 구조상 온・습도 및 자외선에 취약하므로 외부환경에 의한 작품 손상이 적은 장르의 전시가 가장 적합하다.


접수 마감 후에는 3월 일정부터 순차적으로 심사․대관일정을 조율해 최종 승인여부를 2월 중순부터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문의전화는 뚝섬 자벌레(☎ 02–3780-0763, 0517)로 하면 된다.


숲에 사는 자나방의 애벌레를 닮아 일명 자벌레라 이름 지어진 ‘뚝섬 자벌레’는 책도 읽고, 자연물을 가지고 즐겁게 놀 수 있는 뚝섬한강공원의 재미있는 문화공간이다. 길게 뻗은 통로를 전시공간으로 활용하여 아마추어 작가들에게는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2011년부터 아마추어 동호회, 청년작가 등에게 작품전시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벌레의 꿈’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연간 약30회 이상의 시민참여 전시 및 기획·특별전을 추진해오고 있다.


현재 자벌레에서는 2월28일까지 ‘거울아 거울아’라는 주제로 특별전시가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거울과 액자를 소재로 한 색다른 설치 미술전시로 추운 겨울 영롱하게 햇살이 반짝이는 한강 모습과 함께 뚝섬 자벌레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자벌레는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로 나와 바로 연결된 통로로 걸어오면 된다. 전시는 매일 10시부터 23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상국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자벌레는 시민이 만들어가는 시민들의 열린 문화공간이다”라며 “시민들과 함께 예술의 향기를 나누고 싶은 예술가, 시민․동호회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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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