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자살사후 중재 프로그램 ‘희망의 토닥임’ 실시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3년 사망통계에서는 자살이 3월에 9.6%로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보고했다. 특히 3월은 입학 및 새학기가 시작되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하는 학생들에게는 스트레스의 요인이 될 수 있다. 국내 연구에 의하면 청소년이 계획된 자살시도보다는 충동적으로 자살시도를 선택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 아동청소년지원팀에서는 2011년부터 학교 내 자살 발생 시, 자살에 의해 영향을 받은 주변인(학생, 교사,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살사후중재 프로그램 ‘희망의 토닥임’을 운영하고 있다.
희망의 토닥임을 통해 정신보건전문요원이 자살 청소년 주변인들에게 자살사고 평가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된다.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 이명수 센터장은 “희망의 토닥임은 이들의 애도과정을 돕고 자살위험이 있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하여 건강한 애도반응과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 설했다.
이 센터장은 이어 “실제로 희망의 토닥임을 이용했던 교내 관계자들은 서비스 이용 이후 도움 받은 내용 ‘1순위 :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 2순위: 학생들의 정서적인 반응의 대처‘로 보고하였으며 개입 후 학생들이 애도반응에 대한 표현 증가로 정서적 안정을 찾았다”고 덧붙였다.
자살사후중재 프로그램 ‘희망의 토닥임’은 학생정신건강을 위한 교사상담전화 1577-7018을 통해 서비스를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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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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