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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시, 제천 폐교 활용한 가족자연캠핑장 25일 개장

서울시, 제천 폐교 활용한 가족자연캠핑장 25일 개장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서울시는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 구)송한분교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캠핑장 20동의 서울시민 가족캠핑장으로 9월25일 개장한다.



 



서울시는 주말 서울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전국 곳곳에 자연 캠핑장을 설치하고 있다. 제천 캠핑장은 횡성, 포천에 이어 세 번째 여는 서울시민 가족캠핑장이다.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에 위치한 (구)송한분교는 1993년에 폐교되어 방치돼 있었다. 제천시 등 지역지민들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으로 2014년부터 캠핑장 조성 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됐다.


송한분교는 제천 ‘하늘뜨레 서울캠핑장’으로 다시 태어나 25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현재 물놀이장, 별자리관찰, 탁구, 바둑교실, 향토식물 텃밭, 효소, 동․식물 체험 등을 이채롭게 꾸며 고객 맞을 준비가 한창이다.


(구)송한분교 학교부지 6,754㎡에는 야영텐트 20동과 교실 리모델링 화장실, 샤워장, 취사장, 주차장, 매점 등 편의시설이 갖추었다. 4~5인 가족 1박2일 2만5천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야영데크와 화덕·피크닉 테이블 등 기본용품과 텐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간편하게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캠핑장 주변은 농촌체험, 동․식물 관찰, 의림지, 박달재, 청풍문화재단지 등 수려한 자연 환경과 역사 문화 유적지가 있어 가족이 함께 자연과 더불어 역사·문화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9월18일부터 10월분 예약을 인터넷으로 선착순 받는다. 캠핑장은 14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캠핑장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main.web, http://blog.naver.com/seoul_camp)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9월25일부터 9월30일까지는 무료 시범운영이며 기간 중 선착순 접수(☎ 043-652-3926/010-9408-4229)


배형우 서울시 교육정책담당관은 “앞으로 캠핑장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시설관리, 어린이 안전 등 지역주민 채용과 농촌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지역명소 투어, 매점운영, 특산품판매 등 충청북도 제천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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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