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사랑과 기쁨을 전하는 청소년 산타클로스가 올해도 찾아온다.
서울시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후원하고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가 개최하는 ‘제9회 사랑의 산타클로스 축제’가 12월22일 중구청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중구 관내 소외된 이웃을 방문해 카드와 선물을 나누어 주며 훈훈한 사랑을 전하는 산타클로스 축제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도 하면서 축제도 즐길 수 있어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중학교 3학년 이상 청소년과 대학생 총 100여명이다.
이날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봉사자들은 간단한 출정식을 갖고 후원기업인 ㈜CJ 제일제당 그룹 봉사단과 함께 3~4명씩 그룹을 지어 독거 또는 치매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새터민 등 100여가구를 방문한다.
직접 만든 카드와 풍선하트, 포장한 선물을 전달하면서 어린이들이 있는 가구에는 봉사자들이 모여 배운 흥겨운 댄스도 보여준다. 어르신들께는 맛사지를 해드리며 말벗도 되어 드린다.
가가호호 방문 후 추운 몸을 녹히기 위해 봉사자들은 중구청소년수련관에 모여 크리스마스 미니 콘서트를 갖는다. 이 시간에는 인근 지역 고등학교 청소년 동아리와 교회 등에서 준비한 캐롤송과 댄스, 연주 등으로 꾸며져 훈훈한 연말연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함께 나눈다.
올해 9회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12월18일 발대식을 갖고 21일까지 3회에 걸쳐 자원봉사기초교육, 율동·풍선 아트 배우기, 카드만들기, 선물포장 등 사전 모임을 거쳐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12월11일까지 중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http:www.j-youth.org)또는 중구청소년수련관 지역복지팀(☎2250-05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전액 수혜가정 선물구입비용으로 사용된다.
최창식 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공동체활동을 하면서 주위에 외롭고 소외된 어려운 분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눔과 봉사를 통해 뜻깊은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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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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