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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시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양성과정 개강

서울시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양성과정 개강

양성과정 참가자 10명 추가 모집…25일까지 신청서 제출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서울시,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양성과정(70명)이 21일 서울 방배교육장과 도심권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일제히 개강했다.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금융/정보통신분야 퇴직자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6주간의 양성과정을 마치면 중소기업관리자로 재취업을 알선 받는다. 프로그램은 전액 국비로 운영되며 참가자에게 식대 및 교통비도 지급한다.


이번 양성과정에는 금융분야 퇴직자들이 다수 참가했다. 특히 은행과 증권 등 금융계 전직 임원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는데, 이는 눈높이를 낮춰서라도 새로운 일자리를 찾으려는 강한 욕구를 반영하는 것이다.


W은행 출신인 김 모(59)씨는 현업에서 33년 근무하고 임원으로 퇴직했지만 아직도 건강하고 일에 대한 미련이 남아 이번 과정에 등록했다. 그는 “이번 과정을 통해 과거에 가지고 있던 화려한 이력과 경력은 뒤로 하고 본격적인 인생이모작을 새롭게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사업을 주관하는 고령사회고용진흥원(회장 조갑룡)은 양성과정 참가자 중 일부가 조기재취업으로 결원이 생겨 10명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 자신의 경력을 살려 재취업을 원하는 금융과 정보통신분야 퇴직자라면 오는 25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고령사회고용진흥원 홈페이지(http://www.ask.re.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고령사회고용진흥원(070-4652-5413) 또는 도심권인생이모작지원센터 (070-4652-50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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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