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교육·청소년

서울시, 지역아동센터에 파견할 아동복지교사 262명 모집

서울시, 지역아동센터에 파견할 아동복지교사 262명 모집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는 2013년 서울시 지역아동센터에 파견할 아동복지교사를 모집한다.

 

지역아동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의 보호 및 학습지도, 급식제공 등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서 서울시내 403개소가 운영 중이다. 아동복지교사는 각 지역아동센터에서 파견되어 활동하게 되며 아동청소년 돌봄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총 262명으로, 채용분야는 4개의 기본프로그램(아동청소년지도/기초영어/독서지도/예체능활동)과 1개의 특화프로그램(지역사회복지사)으로 구성된다.

 

근무형태(전일근무/단시간근무)에 따라 급여 등 근무조건이 다르다. 주3일씩 지역아동센터에 파견된다. 서울시 거주자만이 이번 아동복지교사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오는 11월21일 오전10시 종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13년 아동복지교사 지원 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모집요강 및 신청방법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오는 11월21일부터 27일까지이며,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12월 중에 채용예정자가 발표된다.

 

지역사회 내 아동문제에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질 높은 아동복지 서비스 전문 인력을 양성할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이고 보람 있는 사회적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채용 시 우대가 적용된다.

 

전체 채용 기준 인원에서 장애인은 3%, 국가유공자는 1% 법적 의무 채용되며, 사회적일자리 사업 기준으로 기초생활수급자 1%가 의무 채용된다.

 

기타 취약계층으로 저소득층(최저생계비 150%이내),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 여성가장, 고령자(만55세 이상), 북한 이탈주민, 결혼이주자 등이다.

 

서울시는 자격요건과 전문성에 문제가 없는 한 전체 취약계층이 총 채용인원의 30%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채용 우대 계층은 기본 제출서류 외 우대조건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사업설명회 이후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 홈페이지(www.icareinfo.info)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현옥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그간 방과 후 돌봄의 주요 기능은 급식·학습지도 등에 보호 역할에 그쳤으나 이용자의 다양한 교육 욕구를 충족 시키기 위하여 분야별 전문가인 아동복지교사를 지역아동센터에 파견하는 사업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그 주체를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에게 일정부분 맡김으로써 전문적 아동복지서비스 제공과 사회적 일자리 서비스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는 점은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수연 기자(sisatime@hanmail.net)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종합지 -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