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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제1회 대한민국 청소년 행복올림피아드’ 24일 개최

‘제1회 대한민국 청소년 행복올림피아드’ 24일 개최

(사)행복한교육실천모임, 서울 초·중등대안교육연구회 주최

 

 

[시 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사)행복한교육실천모임(이사장 하태민, 글로벌사이버대 교수)은 오는 24일 10시부터 서울중동고등학교에서 전국 초·중·고 학생, 교사, 학부모, 교육계인사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하는 ‘제1회 대한민국청소년행복올림피아드(이하 행올)’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 11월3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열린 ‘2012 청소년 행복콘서트’ 참가모습 ⒞시사타임즈



이 모임을 이끌고 있는 하태민 교수는 “교육의 본질이 학생들에게 꿈을 키워주고, 배움의 기쁨을 맛보게 하고, 올바른 관계를 맺도록 돕는 것”이라며 “이 행사는 ‘경쟁과 등수’ 보다는 ‘협동과 인성’을, ‘성적과 결과’ 보다는 ‘성장과 과정’을 더 높은 가치로 여기는 교사들이, 제자들의 소중한 꿈과 행복을 기원하며 마련한 청춘콘서트이다”고 소개했다.

 

준 비위원장인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박영하 교사(도덕, 윤리)도 “‘행복올림피아드’, ‘행복에 올인’, ‘행동을 올바르게’의 뜻을 담고 있다”면서 “극소수 학생만 관심 갖고 참여하는 지리, 생물, 수학 올림피아드와는 달리, 모든 대한민국 청소년에게 참여 기회가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행올은 ▲행복십계명 부문 ▲꿈 프리젠테이션 부문 ▲행복UCC 부문 등 모두 3부문으로 진행되며, 지난 10월20일부터 한 달 간 접수된 작품만도 총 300여편에 이른다.

 

300여 편의 작품 중 예선 심사를 거친 5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의 작품이 24일 10시부터 심사위원들에게 선을 보인다. 물론 주제는 ‘꿈’과 ‘행복’이다.

 

심사위원장은 ‘능률교육’ 대표를 역임하고 현재는 (사)교육을 바꾸는 사람들을 이끌고 있는 이찬승 대표로 그는 이 행사의 든든한 후원자이기도 하다.

 

아울러 김종현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SIYFF) 집행위원장은 행복UCC 부문 심사 책임자로 자신의 전문성을 재능 기부하고 있다.

 

이 모임의 대표이자 이번 ‘행올’ 대회 총지휘를 맡은 김시용 교사(중동고, 국어)는 “11월24일 우리나라 교육역사상 처음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청소년행복올림피아드’가 언젠가는 ‘세계청소년행복올림피아드대회’로 발돋움할 날이 꼭 올 것”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한편 1,000만원에 가까운 대회 경비는 청소년들의 꿈을 후원하는 학부모, 교사, 사회적 기업가, NGO단체 대표 등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행올 기금’으로 마련됐다.

 

또 한 이 날 행사 전후에는 ‘꿈, 행복, 소통과 성찰, 긍정’의 가치를 담은 총 10가지 종류의 행복카드 체험부스와 ‘18대 대통령에게 국민이 바라는 가치·덕목’에 스티커로 투표하는 뼈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결과는 18대 대선 후보가 선관위에 등록되는 날 해당 후보 선대위에 즉각 보내진다.

 

이 땅의 청소년들이 바라는 꿈과 행복에 대한 솔직 담백한 주장이 뭘까 궁금한 사람은 24일 10시까지 서울 중동고(3호선 대청역 4번 출구)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청소년올림피아드 대회’에 3시간만 ‘올인’ 하면 된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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