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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서울시,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 교육동영상 개발

서울시,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 교육동영상 개발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서울시는 중·고등학생 봉사활동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청소년 봉사활동 참여를 위해 ‘청소년봉사활동 교육동영상’을 제작해 일선학교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은 시민사회의 덕목으로, 성인의 자원봉사활동이 ‘봉사(service)’를 중시한다면 청소년의 자원봉사활동은 ‘교육(education)’이 보다 강조 된다. 청소년의 봉사활동은 의무성을 가지고 봉사라는 사회체험을 통해 얻고 배우는 교육적 요소를 고려해야한다는 것이 교육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청소년자원봉사활동은 성인의 봉사활동과 달리, 봉사학습의 개념으로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의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학습을 촉진하기 위한 교육활동 혹은 교육과정으로 보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실천위주 경험교육의 하나로써 청소년들의 지속적이고 체계화된 봉사활동 참여와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교급별(초.중.고) 맞춤형 봉사활동 교재를 개발하여 배포해왔다. 서울지역의 초등학교 188개교, 중학교 194개교, 고등학교 124개교를 대상으로 교육적 목적이 강조되는 봉사활동 교육매뉴얼을 배포했다.


이 교육동영상은 서울시가 청소년들의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와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감 있는 봉사활동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제작됐다.


올해 3월부터 서울시 내 중학교 31개교, 고등학교 28개교, 청소년시설·단체 34개소 등에 봉사활동 교육동영상을 배포했다. 추가 신청을 통해 청소년 단체·기관 등에 배포하여 청소년봉사활동 지원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 교육동영상 구성은 총 2가지의 내용으로 ‘청소년봉사활동에 대한 기본소양교육’(9분 38초)을 통해 청소년봉사활동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나머지 내용은 ‘청소년봉사활동 우수사례’(38분 10초)를 통해 지역 내 청소년들이 자발적인 의지를 가지고 참여한 봉사활동 모습 등을 소개한다.


박대민 서울시 청소년담당관은 “청소년 시기는 공부와 함께 봉사의 마음도 배워야 되는 시기이므로 이 동영상을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봉사활동을 이해할 수 있고,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한 마음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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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