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등 3~6학년 대상 ‘찾아가는 소음교육’ 실시
찾아가는 소음교육 ‘소곤소곤 와글와글 소리탐험’ 운영
예절교육과 병행해 소음피해·예방에 대한 맞춤형 교육 실시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는 일상생활에 큰 불편과 이웃 간 불화를 불러오는 생활소음의 해결을 위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곤소곤 와글와글 소리탐험’의 하반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는 2017년 생활 속의 소리와 소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에티켓 함양을 통해 생활소음을 줄이는 방법을 반영한 교육 과정과 교재 및 체험형 교구를 (사)환경교육센터를 통하여 개발했다.
2018년부터는 개발한 교재 및 교구를 활용하여 초등학교 3~4학년 1,769명을 대상으로 150회 ‘학교로 찾아가는 소음교육’을 진행하였다. 소음교육 환경강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5월에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별 수요조사를 실시해 학생 2,400명을 대상으로 200회 수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7월까지 1,098명을 대상으로 84회 교육을 마쳤다.
서울시의 ‘학교로 찾아가는 소음교육’은 단순한 층간소음 예방교육이 아닌 학생들이 소리와 소음의 차이를 이해하고 흥미로운 교구들을 활용하여 스스로 생활 속에서 소음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고 실천하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2차시로 서울시에서 개발한 교재(소곤소곤 소리탐험)와 교구(이 소리 어때?! 소리 보드게임/와글와글 소리주머니)를 활용하여 진행하고 있다.
교육을 받은 중화초등학교 5학년 1반 학생은 “소리와 소음의 차이, 층간소음 등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흥미로웠고, 소음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수업이었다. 앞으로 아파트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실천해 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김동완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소음 문제를 공동체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소리가 아닌 소음은 공해가 됨을 이해하는 계기가 필요하다”며 “서울시의 찾아가는 소음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생활 소음에 대해 이해하고, 소음 줄이기를 실천하는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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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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