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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시, 2020 ‘글로벌 디지털 수도’ 청사진 만든다

서울시, 2020 ‘글로벌 디지털 수도’ 청사진 만든다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서울시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시 IT정책 방향이 되는 종합계획 ‘서울디지털기본계획 2020’을 수립한다.



 



새로운 초연결 디지털 세상에서도 글로벌 디지털 수도 리더십을 선점하기 위한 청사진으로 새로운 디지털 비전 및 정책 모델을 정립하고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실행과제를 담게 된다. 이는 서울시 정보화 기본조례에 따른 것으로써 5년마다 시대 흐름을 반영해 시 IT 기본계획을 보완 발전시켜 수립하고 있다.


기존 정보화전략을 뛰어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2020년까지 시민, 경제, 문화관광, 교통, 복지, 안전, 환경 등 서울 시정 전 분야에 적용할 첨단 디지털 서울의 모습을 구상, 구체화한다.


서울시는 시민,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논의를 거쳐 올해 10월까지 기본계획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민 10만 명(1%)을 목표로 최대한 많은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반영한다는 계획. SNS, 인터넷, 오프라인 등 다양한 경로로 의견을 접수한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서울시는 6월2일 14시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디지털기본계획 2020 수립 시민, 전문가 공청회’ 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시민, 전문가, 디지털 관련 산·학·연 관계자, 서울시 실국장 등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해 새로운 디지털 세상에서 서울의 미래모습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공청회에는 ▲창조적 디지털 도시'(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 서울디지털기본계획 2020 비전과 방향(조권중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공공 사물인터넷 적용방안(박현제 정보통신기술진흥연구원 CP(Creative planner)’을 주제로 관련 전문가들의 발제가 진행되고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 및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는 교통방송(TBS)과 서울시 소셜방송 라이브서울(http://tv.seoul.go.kr), 유스트림TV, 아프리카TV, 모바일 서울(http://m.seoul.go.kr) 등에서 생중계로 시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서울시는 현장참석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시가 운영하고 있는 페이스북 그룹(디지털이 서울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을 통해서도 시민들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접수한다.


최영훈 서울시 정보기획단장은 “이번 공청회의 의견들을 기본계획에 반영함은 물론, 시민과 디지털 전문가와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새로 수립하는 디지털정책의 기본은 시민중심 시정 프로세스를 갖추는 것으로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시민 삶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바꾸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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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