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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영화제, 어린이 청소년 위한 ‘시네마 그린틴’ 운영

서울환경영화제, 어린이 청소년 위한 ‘시네마 그린틴’ 운영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5월6일~12일 개최되는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www.gffis.org)에서는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시네마 그린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네마 그린틴’은 서울환경영화제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교육적 가치와 재미를 겸비한 작품들을 선별해 소개할 뿐 아니라 영화로 배우는 Green Job, 친환경 사진전시 등이 함께 펼쳐진다.

 

◇ 영화로 배우는 Green Job= 시네마 그린틴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영화로 배우는 Green Job’은 서울환경영화제가 올해부터 실시하는 어린이, 청소년 대상 직업 체험교육이다. 연령대에 맞는 환경영화 추천작 상영 후 재활용 악기연주가, 수중 촬영전문가, 공정여행 기획자, 정원 디자이너 등 영화 속 해당 직업군의 실제 주인공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맹수진 프로그래머는 “자유학기제 시행과 맞물려 청소년들과 가족 대상의 관람객들에게 보다 재미있고 새로운 방식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직업 체험교육은 ▲<랜드필 하모니>: 5월 7일 토요일 14:30 / 서울역사박물관 ▲<나의 언덕이 더 푸르러질 때>: 5월 7일 토요일 12:00 / 서울역사박물관 ▲<데어 투 비 와일드>: 5월 7일 토요일 19:30 / 씨네큐브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 : 5월 10일 화요일 14:300 / 인디스페이스 ▲<돌고래와 나> : 5월 11일 수요일 17:00 / 스폰지하우스 ▲<하우 투 체인지 더 월드> : 5월 12일 목요일 14:00 / 인디스페이스 ▲<소년, 달리다> : 5월 12일 목요일 14:30 / 서울역사박물관 등이다.

 

◇ 대사관과 함께하는 친환경 특별전시= 이외에도 대사관과 함께 하는 친환경 특별 전시도 준비되어 있다.

 

먼저 주한캐나다대사관 사진전인 <캐나다 도시 풍경>는 인디스페이스에서 5월7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캐나다는 러시아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넓은 나라로 북아메리카 대륙 면적의 1/3 을 차지한다. 수천년 동안 이곳에서 살아온 캐나다 인디언의 후예인 휴런-이로쿼이(Huron-Iroquois)족의 언어로 ‘마을’, ‘정착지’를 뜻하는 ‘카나타(kanata)’에서 생겨났다. 주한캐나다대사관의 협력과 함께 이루어지는 이번 사진전은 캐나다 지역의 전통문화 및 환경보존 등이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캐나다 관광청을 통하여 공모된 작품들은 한 사람의 작품이 아닌 일반 시민 개개인의 시선을 담아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주한미국대사관 사진전인 <지구의 날>은 스폰지하우스에서 5월7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1970년 미국 상원의원 게이로드 넬슨에 의해 시작된 4월22일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미국 내 공식 휴일은 아니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기념되고 있다. 모든 연령대의 미국인들이 환경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고취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에 참여하며, 미국 전역의 학교에서 환경관련 주제로 수업을 한다. 시민들은 자원하여 동네 청소를 하고 때로는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도시나 학교에 정원을 만들기도 한다. 지구의 날은 모든 이들이 재활용을 하고 더욱 환경 친화적인 삶을 살도록 장려하는 날이다.

 

서울환경영화제는 “시네마 그린틴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교육적 가치와 재미를 겸비한 작품들을 선별하여 학교 및 공동체에게 환경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야외에서는 환경친화적인 소재의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 전시 등이 준비되어 유익하고 재밌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문의 : 02)2011-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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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