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이수지가 지난 4월30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의 ‘비룡소 책방’에서 ‘나를 사로 잡은 그림책’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와 육아맘,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강연은 이수지 작가가 주제별로 선별한 그림책들을 소개하고 작가가 그림책을 읽으며 느꼈던 감동을 어린이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이수지 작가는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와 아빠가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성장담’, ‘슬픔과 두려움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넌센스, 천진난만함에 대하여’, ‘놀이, 놀이, 놀이’, ‘정말, 있을법한 판타지’, ‘위트, 블랙 유머’, ‘책에 관한 책’, ‘그림책의 매력-대위법’, ‘글 없는 그림책’, ‘먹먹한 면지’, ‘그냥, 무조건 아름다운 그림책’이라는 주제별로 북 큐레이션을 진행했다.
『파도야 놀자』, 『아빠, 나한테 물어봐』, 『동물원』, 『나의 명원 화실』 등 자신의 대표작들을 기획하고 만들면서 일어났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이야기하는 한편, 『고함쟁이 엄마』, 『나는 커서 바다 표범이 될 거야』, 『장갑』, 『두더지의 고민』, 『내 모자 어디 갔을까?』등 자신을 사로잡았던 그림책에 대해서도 설명을 아끼지 않았다. 각각의 그림책을 마주하며 느꼈던 설렘과 감동, 면지에 대한 단상, 자녀들과 그림책을 즐기는 일상 등을 공유하며 엄마들에게도 공감을 이끌어 낸 시간이었다.
강연을 마친 후 이수지 작가는 독자들이 그림책에 대해 궁금해하는 부분들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아이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같이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수지 작가는 『거울속으로』, 『파도야 놀자』, 『그림자 놀이』, 『아빠 나한테 물어봐』 등으로 유명한 그림책 작가로, 2016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최종 후보에까지 오르는 등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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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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