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랑의열매, ‘북한이탈청소년 자립 위한 런페어 기반 진로사례관리’ 사업 진행
우천복지재단과 진로사례관리사업 3년차 실시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사랑의열매)는 2020년부터 사회복지단체 우천복지재단과 ‘북한이탈청소년 자립을 위한 런페어(Learnfare) 기반 진로사례관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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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페어(Learnfare)기반 진로사례관리 사업’은 취약계층 가정의 청소년이 지속적으로 교육을 참여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사업이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북한이탈 청소년 자립을 목적으로 우천복지재단과 함께 북한이탈 청소년 및 북한이탈주민의 자녀인 중고교생 12명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은 2020년 참여 청소년을 모집·선정하고 개별 맞춤 상담과 네트워크를 진행하며 남한 사회 적응을 목적으로 한 여행도 진행하였다. 2021년에는 진로탐색을 시행하고 상급학교 진학과 자녀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부모 교육도 실시했다. 올해 2022년에는 참여 청소년들이 점차 진로를 찾아가며 멘토링에 적극 참여하고 직업인을 인터뷰하는 등 미래의 꿈과 자립이라는 목표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김열매(가명)는 “미술학원 수강 지원을 통해 실력이 향상되어 공모전에 출품하고, 제 그림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도 살펴보고자 디자인아트상품 판매 플랫폼에 피드백을 직접 받기도 하였다”며 “최근 제가 목표한 대로 그림으로서 작지만 수입을 내었고, 웹툰 습작도 시작하여 앞으로 작가의 꿈까지 꼭 이룰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천복지재단 관계자는 “참여 청소년들이 자신을 도우려고 하는 성인들을 꾸준히 만나고 교류하면서 큰 지지를 받고 있다”며 “참여자들이 학업지원에 대해 책임감 가지고 학업 성취도 향상과 더불어 학교생활의 만족도 높아지고 있어 미래의 진로를 스스로 선택하고 도전하며 추후 자립까지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사랑의열매는 올해 초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응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5억 원 규모의 지원 사업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의 기초 복지 지원뿐만 아니라, 복지수요를 파악하고 자립까지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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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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