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MCA, ‘키다리 아저씨에게 노크하세요’ 진행

서울YMCA, ‘키다리 아저씨에게 노크하세요’ 진행

도움 필요한 청소년 25명에게 총 2천만원 지원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서울YMCA(회장 이석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현대자동차그룹의 지원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청소년들의 소망을 듣는 ‘키다리 아저씨에게 노크하세요’ 사업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서울YMCA. ⒞시사타임즈

 

선정된 물품은 1인당 80만원 내외로 책상, 겨울옷, 자전거, 컴퓨터, 학용품 등 총 2천만원이 지원 된다.

 

이 사업을 통하여 꼭 가지고 싶은 물건이 있어도 여러 가지 형편으로 포기한 경험이 있는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 놓고 작은 바람들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키다리 아저씨에게 노크하세요 선정위원회’는 심사위원 5명의 심사를 거쳐 청소년 25명을 선정했다.

 

이번 ‘키다리 아저씨에게 노크하세요’에 선정된 청소년 참가자 서정호(14)학생은 “저에게 노트북이 생겨서 EBS 교육방송을 열심히 듣고 제가 이루고자 하는 의사가 되어 저소득층이나 소외계층에 계시는 분들을 위하여 사회봉사를 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호군 아버지 서문출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어려운 생활 가운데에서도 꾸준히 학업에 대한 노력으로 교육청 영재교육을 받고 있는 정호에게 인터넷 강의를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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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