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WCA, 창립 90주년 기념행사 7일 개

서울YWCA, 창립 90주년 기념행사 7일 개최

기념식·토크콘서트·나눔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서울YWCA(회장 이연배)가 창립 9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7일 명동 서울YWCA 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기념행사는 창립 90주년 기념예배를 시작으로 토크 콘서트와 나눔 페스티벌 등으로 진행된다.

먼 저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되는 기념예배에는 김중기 서울YWCA 고문목사가 설교자로 나선다. 이어 기념식에는 이연배 서울YWCA 회장의 개회사와 차경애 한국YWCA연합회 회장의 격려사, 그리고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의 축사, 90주년 비전 선포와 축가, 90주년 생일 축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 후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4시까지는 ‘서울YWCA 100년을 향하여 - 지나간 90년, 다가올 10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1부와 2부로 나눠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1 부는 김자영 전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하며, 게스트로 초대된 서울Y 회원들과 함께 90년 역사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토크와 연극으로 전달한다. 2부는 임문일 방송인의 사회로 진행하며, 청개구리 출신 서유석 가수가 당시의 추억을 살리는 노래를 나눈다.

 

토 크콘서트에서는 ▲특별강연: 여성과 함께 시대와 함께(하희정 박사) ▲주제강연: 미래사회와 서울YWCA(최금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발제: 세게시민을 양성하는 서울YWCA(전성민 국립평창청소년 수련원장) ▲발제: 여성 활동가를 키우는 서울YWCA(김은경 세종리더십개발 원장) ▲발제: 에큐메니칼 정신과 샬롬 운동(최만자 신학자) ▲발제: 회원활동의 위기, 그리고 대안(문홍빈 안양YMCA 사무총장) 등의 순서로 열린다.

 

기념 행사 후에는 나눔 페스티벌의 자리를 마련하여 기업과 개인이 후원한 품목을 판매하고, 마련된 수익금은 서울YWCA가 펼치는 나눔 사업에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지난 3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서울YWCA 90년 기념사진·기념품 전시회도 서울YWCA 2층 로비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기념품으로 대기전력차단 콘센트가 증정되어 서울YWCA의 환경사랑 운동을 동참할 수 있다.

 

서 울YWCA는 “일제 강점기였던 1922년에 창설된 서울YWCA는 90년의 역사를 걸어오는 동안 많은 열정의 역사와 기억을 남겼다”면서 “90년 동안 열정과 헌신으로 함께 해온 분들, 그리고 서울YWCA를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의 참여와 축하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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