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스카우트, 성폭력피해소녀지원모금캠페인 두 달만에 3천만원 돌파
[시 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한국걸스카우트연맹(총재 김경옥)은 네이버 공익포털사이트 ‘해피빈’과 함께 온라인 및 오프라인 상에서 성폭력피해소녀지원 모금캠페인을 UN제정 ‘제1회 세계 소녀의 날’인 10월11일부터 전개하여 두 달 만에 3천만 원이 넘는 모금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최 근 성폭력 문제가 많이 발생됨에 따라 성폭력 예방과 피해소녀 및 가족을 돕기 위해 또래인 우리 소녀들이 직접 기금을 마련하고자 네이버 해피빈과 MOU를 체결했다. 이와 함께 걸스카우트 대원 및 지도자, 전국의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두 달간 오프라인 모금활동인 ‘나만의 저금통 만들기’와 해피빈을 통한 온라인 ‘콩’기부를 동시에 진행했다.
부 산연맹 주양초등학교에서는 걸스카우트 대원들이 앞장서 전교생과 선생님들이 동참하는 전교차원의 활동으로 전개, 직접 가져온 재활용품으로 모금함을 만들어 모금활동에 참여했다. 학교 앞 육교에 현수막을 설치하여 지역사회와 이웃주민들에게 소녀들의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널리 전파시켰다.
이유민 학생은 “적은 돈일지라도 성폭력 피해를 입은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원영동연맹 강릉초등학교 대원들도 안내문과 모금함을 직접 제작하여 교내 및 주변지역에서 모금활동을 실시하여 소녀들이 지역사회에 변화를 이끌며 나눔의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서 울북부연맹 가람지역대 박주연 대원의 학부모이자 대원들을 인솔하는 지도자인 김기현 대장은 “자녀를 키우는 입장에서 성폭력피해소녀와 그 부모님들이 얼마나 힘드실지 마음이 아프고, 이들을 위해 걸스카우트가 작은 정성을 모으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걸스카우트 대원들의 뜻 깊은 활동을 본 네티즌들도 “걸스카우트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세상을 바꾸는 것 같다”며 응원하고 함께 기부활동에 동참했다.
작 은 소녀들이 현재까지 모은 성금은 12월 연말에 성폭력피해소녀들을 돕는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며, 한국걸스카우트연맹은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소녀들이 스스로 세상을 변화시키도록 소녀와 젊은 여성들과 관련된 각종 이슈로 2013년, 2014년에도 모금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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