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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에코리더 양성-그린서초 만들기 ‘앞장’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에코리더 양성-그린서초 만들기 ‘앞장’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에코리더 양성과정 ‘그린아카데미’, 커피찌꺼기 재활용 ‘커피드림’, 친환경실천봉사동아리 ‘그린브리지’ 등 서초여성가족플라자의 에코우먼프로젝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 ‘그린아카데미’ 고철환 서울대 명예교수 수업 모습. ⒞시사타임즈

 

 

서초여성가족플라자(구 서초구립여성회관, 대표 박현경)는 지난 6일 에코리더 양성 기본과정인 ‘그린아카데미’ 과정을 무료로 개강했다. 그린아카데미는 환경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에코리더 양성을 위해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총 8회에 걸쳐 환경교육을 실시한다. 고철환 서울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5명의 환경전문가들이 환경문제에 대한 이해와 교육, 실습, 현장학습 등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건강한 사회조성에 기여하는 에코리더를 양성한다.

 

그린아카데미 과정은 8회 수업 중 6회 이상 출석할 경우 수료증이 발급되며 심화과정 수강자격이 주어진다. 심화과정을 수료하면 서초여성가족플라자의 친환경실천봉사동아리 ‘그린브리지’ 활동과 친환경전문강사로서의 활동을 할 수 있다. ‘그린브리지’는 매주 모임을 통해 결속을 다지며 EM제품 제작 및 보급, 친환경 생활 캠페인, 친환경전문강사 활동을 통한 에코라이프 확산, 녹색 봉사활동 등을 실천하고 있다(문의 070-7163-2576).

 

피찌꺼기 재활용 ‘커피드림(Coffee Dream)’ 사업은 서초여성가족플라자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에코우먼프로젝트다. 원두 중 단지 0.2%만 커피 내리는데 사용되고 99.8%가 찌꺼기로 버려지고 있으며 이 찌꺼기양은 1년에 무려 27만톤이나 된다고 한다. 게다가 커피찌꺼기는 음식물쓰레기가 아닌 일반 생활폐기물로 버려져 매립-분해되면서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미치는 메탄가스를 다량 발생시킨다고. 이에 서초여성가족플라자는 올해 ‘커피드림’ 사업을 통해 커피 찌꺼기의 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자원화 캠페인 및 교육을 통해 인식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그린아카데미’ ‘그린브리지’ ‘커피드림’ 등 서초여성가족플라자의 에코우먼프로젝트와 관련된 사업내용과 강좌정보 등은 홈페이지(www.women.co.kr)에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특강이나 행사 등 실용 정보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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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