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노인종합복지관, ‘화(花)목(木)한 텃밭교실’ 진행

성북노인종합복지관, ‘화(花)목(木)한 텃밭교실’ 진행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서울시립 성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경희)에서는 세대통합 ‘화(花)목(木)한 텃밭교실’ 2회기를 5월8일 진행했다.

▲텃밭관리. ⒞시사타임즈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핵가족화로 인해 아동·청소년의 경우 조부모와 의사소통의 기회가 단절되고 있고 노인의 경우 동년배끼리 여가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세대격차를 줄이고자 1·3세대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복지관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영재유치원과 협력하여 기획됐다.

1회기에는 영재유치원 원아들과 첫만남을 가져 함께 팀명을 정하고, 방울토마토, 피망, 고추 등의 작물과 채송화, 금잔화, 꽃잔디 등의 꽃을 함께 심었다. 2회기에는 텃밭일지 작성 및 텃밭관리와 함께 어버이날 맞이 카네이션 전달 및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건강목걸이 만들기를 통해 화합의 장을 도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0회기로 기획됐다.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내 손주같이 귀엽다”, “삶이 적적했는데 매주 월요일만 기다려진다” 등 다양한 의견을 표현했다.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는 작물 및 과일을 함께 나누며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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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준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