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성령중앙협의회 ‘제14회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 시상식 개최
목회자 배진기 목사, 교육자 이말테 교수, 선교사 장한업 목사 수상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성령역사를 실천하는 성령의 사람들이 받는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 시상식이 지난 5월25일 오후1시 영산그레이스홀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세계성령중앙협의회(이사장 안준배 목사, 대표회장 이수형 목사) 홀리스피리츠맨 메달리온 심사위원회(위원장 소강석 목사)는 창립 28주년을 기념하여 제14회 홀리스피리츠맨 메달리온 수상자를 선정하고, 목회자, 교육자, 선교사 3개부문 수상자에게 상장, 상패, 메달, 상금 200만원을 시상했다.
수상자는 목회자부문 배진기 목사(포항안디옥교회 당회장), 교육자부문 이말테 교수(루터대학교 교수), 선교사부문 장한업 목사(타이페이순복음교회 담임) 이다.
이날 시상식은 사무총장 김창곤 목사의 사회로 증경대표회장 강헌식 목사의 기도에 이어 명예이사장 이영훈 목사가 마가복음 10장 45절 말씀으로 “섬김의 삶”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이어 대표회장 이수형 목사의 인사말, 심사위원장 소강석 목사의 기념사, 이사장 안준배 목사의 선정보고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시상 순서 이후 한세대학원 중국유학생의 축가, 상임회장 이호선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목회자부문 수상자 배진기 목사는 포항안디옥교회를 개척하여 2000여 성도를 이루었고 34년간 시무하고 있다. 예수교대한하나님의성회 교단 총회장, 포항시 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한국기독교교단협의회 대표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교회 부흥과 성장에 기여하였다. 사단법인 세계성령중앙협의회 제28대 대표회장으로 성령운동을 통한 한국교회의 연합운동을 주도했다.
배 목사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곳에서 예수님 모시고 섬김의 삶을 사는 분을 대신해서 상을 받은 것”이라며 “많은 목회자들이 성령의 사람으로 일하고 있기에 한국교회가 아직도 건강하다고 생각합니다. 더욱 힘차게 남은 사역을 잘 감당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교육자부문 수상자 이말테 교수는 루터대학교 신학과 실천신학 교수로 루터의 개혁신학을 전수하고 있다. 독일 기독교 바이에른주 루터회 선교회의 파송으로 기독교한국루터회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기독교한국루터회 교회개발원 원장을 맡아 한국교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2016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회 포럼에서 발표한 ‘마르틴 루터와 한국교회 개혁’을 포함하여 독일인의 시각에서 본 한국과 한국교회에 대한 다수 논문을 발표하여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은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나아갈 개혁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 교수는 “루터에 의하면 설교는 우선 정보의 소통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간의 마음을 파악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권세들을 몰아내는 구원 사건, 곧 실제로 효력이 일어나는 일이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신학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오순절의 언어가 필요하다고 했다”면서 “성령이 은사만 주는 것이 아니라 종말적 새 인간을 만듭니다. 은사와 은총을 주시고 성령 체험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선교사부문 수상자 장한업 목사는 타이페이순복음교회 선교사로 파송받아 26년 동안 사역하고 있다. 대만 11개 대도시에 교회를 세우고 대만순복음영산신학원을 설립하여 현지인 사역자를 양성하여 교회개척과 부흥에 필요한 일꾼을 배출하고 있다. 아시아성도방한성회를 매년 개최해서 전 세계에 흩어져 사는 중국인들이 한국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영성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섬기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아세아성도방한성회를 통한 중화 디아스포라 선교연구’에 대한 논문을 써서 선교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 교회와 중국 교회의 교량역할을 감당하여 중국 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이루는데 기여했다.
장 목사는 “약한 자를 강하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대만 복음화 뿐만 아니라 중화권에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저를 은혜의 통로로 사용하여 주셨다”며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임을 고백하며, 지금 이 순간까지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무한 감사를 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달했다.
한편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 상은 해당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업적을 이룬 성령의 사람들에게 시상하고자 제정됐다. 길선주 목사를 통하여 발현된 1907년 성령운동을 계승하여 한국교회 정체성을 세우며 기여하고자 상의 명칭을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The Holy Spirit's Man Medallion)으로 정하고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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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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