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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여수수산시장 화재피해 상인 위문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여수수산시장 화재피해 상인 위문
화재피해 대책본부에 성금 전달…지도자 간담회도 가져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24일 오후 지난 15일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 수산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여수시 재난대책본부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15일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 수산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여수시 재난대책본부에 성금을 전달했다 (사진출처 = 세계성시화운동본부) (c)시사타임즈

 

 

 

 

이날 방문에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총재 전용태 장로와 상임고문 황우여 장로(전 사회부총리, 용인대 석좌교수),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 등이 참석했다.

 

또한 충북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최건작 장로, 친환경도자기 젠 부사장 김용태 장로, (사)민족지도자손양원기념사업회 직전 이사장 박세훈 목사, 이사장 오현석 목사, 여수기독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곽종철 장로, 여수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이승필 장로 등여수 교계 지도자들도 함께했다.

 

방문단은 여수 여객선 여객터미널 2층에 마련된 ‘여수수산시장 화재수습대책 현장 지원 상황실’을 방문해 송병구 상황실장(여수시청 송병구 경제해양국장)고 이노철 여수시청 안전행정국장으로부터 피해 상황과 수습 복구 진행상황을 보고 받고, 이들을 격려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상황실에 따르면 수산시장 내 137개 점포와 인근 상가 12 점포가 회재 피해를 입었고, 피해금액은 70억 6천만원에 달한 것으로 파악 됐다. 다행히도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회부총리를 역임한 황우여 장로는 “단순히 복구차원이 아니라 손양원 기념공원, 여수엑스포와 함께 여수시의 명소로 수산시장이 탈바꿈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용태 장로도 “피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내려왔다”면서 “세계성시화동본부 차원에서 전국 시군 성시화운동본부에 요청해 여수 수산시장 방문 등을 하도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화재 현장과 임시판매장을 돌면서 위로 인사를 전했다.

 

한편 수산시장 방문에 앞서 ‘오죽헌’ 식당에서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여수기독교단체총연합회(회장 고만호 목사)가 주관하여 ‘지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여수 교계 지도자 4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는 오현석 목사(사단법인 민족지도자손양원기념사업회 이사장)의 사회와 박세훈 목사의 여수시를 위한 합심기도 인도, 여기총 회장 고만호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황우여 장로가 ‘대한민국 건국정신’에 대해, 전용태 장로가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의 필요성’에 대해, 김철영 목사가 세계성시화운동의 핵심사역인 복음전도와 사회책임 사역을 소개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역의 핵심 전략을 소개한 김철영 목사는 “지난 2015년 통계청의 인구센서스 조사결과를 보면 도시단위로 성시화운동에 집중한 지역은 복음화율이 성장했다”면서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에서, 그리고 전국 시군에서 가장 복음화율이 낮았던 제주도는 매년 제주 5개 권역 단위로 교회들이 연합하여 성시화운동 전도대회를 개최했는데, 7퍼센트에서 10퍼센트로 성장했다. 경남도 9퍼센트에서 10퍼센트로 성장했다”고서 지역 교회들이 힘을 모아서 복음전도에 집중할 것을 도전했다.

 

김 목사는 또 “전국에서 가장 복음화율이 높은 곳은 낙도의 순교자 문준경 전도사의 사역지였던 전남 신안군이고, 순교성지 여수시도 전남에서 복음화율이 신안 다음으로 높은 곳”이라며 “여수 교회들은 연합이 잘 되고 있다고 들었다. 이제는 생명을 살리는 일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에서는 통계청의 인구센서스 조사결과 자료와 함께 전국 243개 시군의 출생율, 교통사고율, 화재 발생률, 이혼율, 쓰레기 폐기량 등 한 도시의 건강성을 나타내는 사회 지표를 담은 시군 사회현황 자료집을 만들어 도시마다 복음전도와 사회책임을 감당하는 총체적 복음운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여수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이승필 장로는 “여수는 17개 기독교단체가 여수기독교단체총연합회라는 이름으로 모여 여수 성시화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면서 "여수 교계만큼 연합이 잘 되는 지역이 드물 것이다. 여기총 회관을 마련해 언제든지 여수 교계와 시에 현안들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성시화운동본부는 초대 본부장 김성영 장로 등이 중심이 되어 1982년 ‘여수시를 예수시로!’라는 슬로건을 걸고 창립되어 성시화운동과 한국CCC 설립자 김준곤 목사를 강사로 ‘여수 성시화대회’ 개최와 여수 직장선교운동 등 다양한 사역을 전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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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