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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공연·전시

'세계유명미술관여행展’ 관람객 몰려 야간에도 개장

세계유명미술관여행展’ 관람객 몰려 야간에도 개장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주덕희)이 주최하는 트릭포토와 함께 하는 ‘세계유명미술관여행展’은 그동안 입소문을 통해 부산은 물론 양산, 울산, 김해, 통영, 창원 등 인근 지역에서 관람객들이 찾아 올만큼 인기 있는 전시회이다.

 

            해운대문화회관 제 2전시실에 마련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앞에서 김해 초등학생들이 각종

            소품들을 쓰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사타임즈

             해운대문화회관 제 1전시실에 오르세미술관에 설치된 피아노치는 두 소녀 작품 앞에서

             도슨트가 관람객들 앞에서 피아노를 치고 있다. ⒞시사타임즈

트릭포토와 함께 하는‘세계유명미술관여행展’이 이렇게 인기를 끄는 이유는 기존의 명화전시 관람의 틀을 완전히 탈피해 명화를 즐기며 체험하는 놀이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차별화했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 큐레이터 김다경 씨는 “라이센스와 특허기술로 제작된 제2의 원화 70여점과 명화 패러디를 통해 관람객들이 명화를 즐기면서 직접 명화 속의 주인공이 되도록 기획했다. 명화 속의 인물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명화를 만져도 보고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명화와 친해질 수 있는 국내 유일 체험형 전시라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전시회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반고흐의 자화상을 들고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관람객들의 명화 감상문과 패러디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공모·추첨하여 명화 관련 상품이나 유명 강사의 명화감상법 강의 등에 무료 초대한다.

 

이 밖에도 전시장에서 감상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명화 가면 만들기, 명화 판화, 명화 티셔츠와 명화 가방들을 만들어서 추억을 남기는 것도 이번 패러디 아트전을 즐기는 팁이 될 것이다.

 

문의 :해운대문화회관 051-703-7446

 

이미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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