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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세계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성금 기탁

세계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성금 기탁

고향의 어려움에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1억원 모금

3개 시도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기증(전북지역 32)

 

 

[시사타임즈 = 정병현 기자] 세계호남향우회 총연합회(회장 : 김영윤)가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고향을 위한 긴급 모금을 펼쳐 모금한 1억원의 피해 복구성금과 지역청소년 장학금 전달을 위해 전북, 전남, 광주를 차례로 방문했다.

 

세계호남향우회 총연합회는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고향의 폭우 피해 소식을 듣고 서둘러 모금을 진행했다. 때마침 한국에 들어와 있던 역대 회장 3명이 직접 성금을 기탁하기 위해 고향을 방문했다.

 

호남향우회의 뜻깊은 지원에 전라북도 총 32명의 청소년들에게 1,6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되고 수혜를 입은 피해도민들에게 3,300여만 원의 복구성금이 지원되게 된다.

 

이들 단체는 매년 고향인 3개 시도를 순회 방문하여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취소했다.

 

세계 호남인의 날행사는 어렵지만 지난 2017년부터 3개 시도 중고등학생을 선발하여 전달해 온 고향사랑 장학금은 전달하기로 결정해 이번 방문에서 수해 성금과 함께 전달했다.

 

호남향우회는 지금까지 총 264명에게 222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고, 올해는 도내 중고생 32명을 포함해 총 86명에게 43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번에 3개 시도를 방문한 총연합회 방문단은 폭우로 인한 피해에 대한 향우들의 걱정을 전달하고 현재 복구 상황과 이후 진행 등에 대해 물었다.

 

이에 송하진 지사는 코로나19 상황이 전세계적으로 수그러들지 않은 지금 특히, 해외 교민들의 생업과 건강에 피해는 없는지 늘 걱정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고향을 먼저 걱정해주는 향우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세계호남향우회 회장단은 93일 우리도 방문을 시작으로 전남, 광주, 5. 18 재단을 차례로 방문 성금을 기탁 한 후 4일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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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