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인권·복지

세계 빈곤퇴치의 날 기념, 지구촌 빈곤퇴치 화이트밴드 캠페인 개최

세계 빈곤퇴치의 날 기념, 지구촌 빈곤퇴치 화이트밴드 캠페인 개최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10월17일 UN이 지정한 세계 빈곤퇴치의 날을 기념하여 2013 지구촌 빈곤퇴치 화이트밴드 캠페인이 전개된다.

 

지구촌빈곤퇴치시민네트워크(GCAP Korea, 이하 지빈퇴)는 UN에서 지정한 세계빈곤퇴치의 날을 기념하고 2015년까지 전세계의 빈곤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새천년개발목표(MDGs) 달성을 촉구하기 위해, 매해 전세계적인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세계 빈곤퇴치의 날 기념 ‘지구촌 빈곤퇴치 화이트밴드 캠페인’ 모습 ⒞시사타임즈

 

 

2005년부터 전세계적으로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캠페인은 GCAP(Global Call to Action against Poverty) 국제시민네트워크의 주도 아래, 한국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현대자동차 후원 하에 매년 회원단체를 중심으로 개최되고 있다.

 

지빈퇴는 “사진전, 공연, 걷기대회, 베너 내리기, 온라인 서명운동, 인증샷 캠페인, 연 날리기 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태로 지구촌 빈곤퇴치 화이트밴드 캠페인을 전개했다”며 “대중 인식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 의지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는 10월12일 마로니에 공원과 17일 유네스코홀 그리고 온라인에서 대중과 함께 소통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12일에는 슬로건 공모전 참여, 화이트밴드 캠페인 국내외 사진전 및 아프리카 음악 공연 관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보다 많은 대중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슬로건 공모전 참여 시 QR코드를 활용하여 스마트 폰으로 바로 접속하여 온라인 설문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어 17일에는 유네스코홀에서 기념식 및 특별강연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콩고 왕자에서 난민 그리고 현재 광주대학교 교수가 된 ’욤비 토나‘를 초청하여 콩고 그리고 한국에서의 생생한 경험들을 대중에게 전한다.

 

강연회에서는 책 ’내 이름은 욤비‘ 그리고 KBS 인간극장, 여유만만 등을 통해 대중에게 잘 알려진 욤비 토나의 이야기를 특별강연을 통해 직접 들을 수 있다.

 

아울러 거리 캠페인(12일, 마로니에 공원) 및 온라인 캠페인에서 진행된 ’슬로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새로운 슬로건을 공개하고, 공모전에 활발히 참여한 3인을 선정하여 시상식도 개최될 계획이다.

 

한편 기존 캠페인이 참여자들에게 일방적인 정보 전달 방식으로 캠페인이 운영 되었다면, 올해부터는 투명하고 대중성이 확보되는 소통 환경과 대중의 참여를 통해 양방향으로 캠페인이 운영된다.

 

지빈퇴는 “행사 운영진들은 실시간으로 행사 진행 과정에 대해서 온라인에 게재하여 투명한 운영으로 신뢰감과 생동감 있는 정보 습득을 도울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현장의 모습들을 실시간으로 촬영하여 거리 캠페인(12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과 기념식 및 특별강연회와 유엔새천년개발목표 보고서 한국어판 발간식(17일, 명동 유네스코홀)의 모습들을 온라인을 활용하여 일반 대중이 접할 수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면서 “이러한 다양한 방식은 궁극적으로 화이트밴드 캠페인 확산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알렸다.

 

이종현 기자(sisatime@hanmail.net)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종합지 -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