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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세븐일레븐, 환경재단에 ‘미세먼지예방 동전 모금액’ 7천 3백여 만원 전달

세븐일레븐, 환경재단에 ‘미세먼지예방 동전 모금액’ 7천 3백여 만원 전달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친환경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이사 최경호)은 세종대로 카페점(서울 중구 소재)에서 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함께 ‘미세먼지 예방 동전 모금 ’전달식을 16일 진행했다.

▲미세먼지 예방 동전 모금액 약 7천3백만 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 세븐일레븐 세종대로 카페점에서 (사진 왼쪽 세번째부터)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세븐일레븐 용산청파점 경영주,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이 모금액 전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환경재단) (c)시사타임즈

모금 전달식에는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황숙경 세븐일레븐 용산청파점 경영주 등이 참석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년간 전국 1만여 가맹점에서 모금된 ‘동전 모금액’ 약 7천3백만 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

 

이번에 모인 기금은 폐 페트병, 캔 등을 넣으면 일정 인센티브를 제공해주는 인공지능 순환자원회수로봇 6대를 세븐일레븐 매장(서울 2곳, 청라 3곳)에 설치, 운영하는 데에 활용된다.

 

순환자원회수로봇은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일회용 쓰레기가 급증함에 따라 재활용품 수거율을 높여 일회용 쓰레기 및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환경재단은 해당 설비가 연 72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3개월 동안 운영하여 총 1.8t의 폐 페트병과 1.5t의 폐캔을 회수했는데, 이는 18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양으로, 약 2,142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효과라고 볼 수 있다.(산출기준: 폐플라스틱 1kg 재활용시 1kg의 CO2 발생 저감[환경부], 알루미늄 캔 1t당 CO2 1.09t배출[EPA], 연간 약 1,300그루 소나무가 10.8t CO2 흡수[국립산림과학원])

 

환경재단과 세븐일레븐은 2018년 ‘미세먼지 예방 동전 모금’ MOU를 맺어 전국 점포에 모금함을 설치하여 꾸준히 기금을 모아오고 있다. 올해 총 2억 2천여만 원의 누적 모금액을 달성하여, 지금까지 미세먼지 인식 개선 캠페인과 미세먼지 취약계층 어린이 통학 차량 공기청정기 지원사업을 진행하였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환경재단은 2018년 국내 최초로 세븐일레븐과 함께 미세먼지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여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렸다. 최근에는 나날이 심각해지는 일회용 쓰레기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폐플라스틱 일회용 컵 대신 공유컵 쓰기 운동과 해양 쓰레기 저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재단은 더욱 적극적으로 환경문제를 알리고, 해결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환경재단은 미세먼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시민에게 알리고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8년 2월 27일 미세먼지센터를 창립했다. 미세먼지센터는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와 미세먼지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여 미세먼지 특별법 제정을 견인하였으며, 아시아 환경 포럼 개최,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미세먼지 신호등·친환경보일러 지원 등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활동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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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