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 사회적기업 더느린걸음과 업무협약 체결
사회성 기술 향상에 도움이 되는 놀이가 장애아동에게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정보제공 적극 협력키로
[시사타임즈 = 강혜숙 기자]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지역본부장 김재영)는 9월 9일 사회적기업 더느린걸음과 ‘장애아동의 놀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20년부터 장애아동의 놀권리 증진 및 놀이 기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놀이시간을 확대함으로써 발달장애아동의 사회성 기술을 향상시키고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발달장애아동에게 장애아동놀이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아동놀이지원사업은 놀이지원활동가를 교육 및 양성하여 발달장애아동에게 1:1, 소그룹, 집단으로 놀이를 지원하고, 보호자를 대상으로 놀이의 중요성 및 놀이방법안내를 통해 아동의 일상이 놀이의 연속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더느린걸음은 장애아동 및 경계선아동을 위해 동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보호자에게 부모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일상에서의 실천을 통해 세상을 바꿔 나가고자 노력하는 사회적기업이다. 더느린걸음은 장애 보호자를 위한 비대면 재활 교육, 장애인 보험 권리 찾기 서비스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가족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장애아동과 보호자를 위한 느린걸음 카페를 운영하여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더느린걸음 장진수 대표는 “비대면 재활 교육과 느린걸음 카페 운영을 통해 장애가족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놀이를 통한 발달장애아동의 성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보호자를 통한 일상에서의 재활이 실천되고 장애아동의 놀 권리를 찾아 나가서 장애가족의 어려움들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세이브더칠드런 김재영 경인지역본부장은 “본 협약을 통해 장애아동의 놀이의 중요성이 인식되고 확산되기를 희망하며, 많은 보호자들이 아동과 함께 놀이에 참여하는데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정보제공에 적극 협력하겠으며, 더불어 긍정적으로 양육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과 더느린걸음이 함께하는 장애아동 놀권리 증진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이후 네이버카페 느린걸음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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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숙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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