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울산 북구 행복꿈나무놀이터 개장식 진행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울산아동권리센터에서는 울산 북구 통새미공원(북구 화봉동 소재)에 ‘행복꿈나무놀이터’를 조성하고 지난 4일 개장식을 진행했다.

놀이터 조성 전까지만 해도 울산 북구에 위치한 통새미공원 내에는 조합 놀이대 1개만 있어 아동들이 놀기 좋은 놀이터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해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으며, 지난 4일 아동 및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개장했다.
행복꿈나무놀이터는 세이브더칠드런, CTR 그룹, 울산 북구청이 2022년 7월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약 1년간의 설계 및 시공 기간을 거쳐 진행됐다.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는 “일반적인 어린이 놀이터와 달리 울산 북구 내 아동 및 주민들이 기획 단계부터 설계, 놀이공간 명칭 선정 등 전 과정에 참여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특히 행복꿈나무놀이터라는 이름 자체도 설계에 참여한 아동들이 직접 짓고, 선정한 이름으로 자라나는 꿈나무인 아동들이 놀이터 안에서 모두 행복하고 즐겁게 놀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이브더칠드런 도시 놀이환경개선사업은 안전기준에 미달하거나 노후 된 어린이 놀이터를 지자체, 후원기업, 지역주민, 아동들과 협력하여 아동친화적인 공간으로 개보수하는 사업으로 행복꿈나무놀이터는 ‘놀이터를 지켜라’ 프로젝트로 개장한 108번째 놀이터이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은 “놀이터를 지켜라 사업을 통해 아동과 지역주민, 지자체의 놀 권리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행복꿈나무놀이터는 아이들과 주민이 참여하여 만든 의미 있는 놀이터이다”며 “울산 북구 지역의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터로 친구들과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태룡 CTR 그룹 회장은 “놀이터가 울산 북구 지역 아동들을 위한 안전하고 유익한 놀이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CTR 그룹은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은 “놀이 공간의 이용자인 아동들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의견을 내어 만든 공간이라 더욱 뜻 깊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공간을 통해 아동이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시간을 주도적으로 사용하며 바른 어른으로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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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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