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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세이브더칠드런, 울산 지역 아동 1600명에게 농산물 꾸러미 지원

세이브더칠드런, 울산 지역 아동 1600명에게 농산물 꾸러미 지원

현대자동차와 함께 25일 북구 로컬푸드 농산물 꾸러미 기금 전달식 가져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부는 현대자동차 노사와 울산광역시 북구 구청장실에서 지난 10월 25일 북구 로컬푸드 농산물 꾸러미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울산 북구청장실에서 북구 로컬푸드 농산물 꾸러미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사진제공 = 세이브더칠드런) (c)시사타임즈

이날 행사에는 노성훈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부장,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 김창환 현대자동차 울산총무실장, 안태호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사회연대실장, 윤영규 울산 북구 로컬푸드 출하주 협의회 회장, 이덕걸 울산친환경로컬푸드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참석했다.

 

농산물 꾸러미는 2종으로 한끼든든 감자샌드위치 꾸러미(감자, 계란, 오이 등)는 지역 내 방임 및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의 결식 예방을 위해, 영양듬뿍 과채주스꾸러미(배, 사과, 당근 등)는 수험생 및 보호종료아동 등 응원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지원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현대자동차 노사의 후원 3,500만원으로 농산물 꾸러미 1,600개를 구매해 28~29일까지 울산 지역 취약 아동 1,600명에게 택배로 전달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동부지부 노성훈 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울산 지역 내 아동들에게 많은 응원이 필요한 시기라며, 농산물 꾸러미를 통해 아동의 결식 예방과 더불어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세이브더칠드런은 돌봄 사각지대, 취약 아동들의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이번 후원을 통해 지역 취약 아동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농가의 소득증대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지역상생의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북구 관계자는 “우리 지역 농산물 구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는 물론 나아가 취약 아동 등 지역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부는 울산/대구/경북지역의 취약 계층 아동을 위해 코로나19아동식사지원사업 등을 수행하며, 특히 울산 지역에서는 학대 피해 예방 및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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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