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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위코노미, 보호종료아동 대상 금융교육 확대…“자립 도울 것”

위코노미, 보호종료아동 대상 금융교육 확대…“자립 도울 것”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사회적기업 위코노미(대표 이영웅)에서는 보호종료아동을 지원하는 정부 지원 정책 강화에 따라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금융교육 사업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영웅 위코노미 대표가 시설보호아동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 위코노미) (c)시사타임즈

 

위코노미는 청소년, 청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가치를 추구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기관 및 기업에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해왔다. 특히 보호종료아동들과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실용자립교육에 사업을 집중해 왔으며, 설립이후 약 2만 명에 달하는 취약층에 실용교육을 제공하여 왔다.

 

 

보호종료아동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만 18세가 됐거나 보호목적이 달성됐다고 인정되는 경우 아동양육시설 및 가정위탁을 떠나야 하는 아이들로 아동복지시설에서 성장 후 만 18세 이후 시설을 나와 홀로서기를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금융교육과 실용교육의 기회 부족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자립 1년차에 기초생활수급자가 되는 보호종료아동은 약 40%에 육박한다.

 

 

위코노미는 “이러한 보호종료아동의 교육기회 부족으로 인한 기회 상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8년째 보호종료아동의 금융 교육과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며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왔다”며 “이번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금융교육 강화 결정은 올해 아동권리보장원의 '2021 온라인 자립교육' 사업을 수주한 것과 동시에 관련 기관의 교육 문의가 대폭 증가한 것과 시기를 놓칠 수 없는 보호종료아동들의 금융교육의 시급함에 의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위코노미는 금번 금융교육강화를 위해 기존 교육커리큘럼을 보다 세밀하게 다듬고 비대면 수업시스템을 보완하였으며, 다양한 기관의 요청에 부합하는 맞춤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위코노미 이영웅 대표는 “보다 나은 세상으로 가기 위해 취약계층 실용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 과정을 통해 청년들이 돈에 대한 태도와 경험, 그리고 지식을 배움으로써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위코노미는 금융교육 뿐만 아니라 진로와 취업에 대해 정부와 재단, 협회 등과 함께 1대1 멘토링을 매년 진행하면서 보호종료아동들이 컴퓨터, 바리스타 등 각종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아동권리보장원과 6년간 함께 한 ‘보호종결(예정)아동교육’과 한국아동복지협회, 현대차정몽구재단과 4년간 진행한 ‘청사진 재무 1대1 멘토링’을 통해서 교육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인정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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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