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문화예술매개자 양성사업으로 청년실업 문제해결 나선다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박인배)은 ‘2013 문화예술매개자 양성사업(ACIP, Art Coordinator Internship Project)’을 실시하고, 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끼와 재능을 겸비한 열정있는 청년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예술매개자 양성사업은 세종문화회관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행해 왔던 ‘AIP(Art Internship Project)’를 확장한 개념의 사업이다. 기존의 AIP 참가자가 주로 예술단에서의 공연활동을 통해 시민과 관객을 만났다면, 2012년부터 시행한 ACIP 참가자들은 문화예술 현장의 최일선에서 시민과의 대면을 통해 문화예술과 일상을 연결하는 매개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세종문화회관은 “현재의 문화예술계는 시대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창작과 소통의 방식을 이해하고 공공성, 창의적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지닌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자치구 문예회관에서 서울시예술단의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는 ‘연계공연’을 추진하며, 이와 동시에 지역 전문성을 기반으로 문화와 일상을 매개하고, 공동체의 문화적 지평을 확장해낼 수 있는 창조적 일꾼인 ‘문화예술매개자’를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예술매개자는 5월부터 11월까지 세종문화회관에 근무하며, 공연 기획,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또한 자치구 문화예술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연계공연 현장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실무 능력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12년 처음 시행한 이 과정을 수료한 34명 중 대학으로 복학한 13명을 제외하고 11명이 문화예술계로 취업하여 약 52%의 취업률을 보여줬다.
세종문화회관 문화예술매개자 양성사업에 참가하고자 하는 청년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e-mail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젊은 청년 문화예술매개자를 양성한다는 취지에 따라 공고일 기준 만 30세 이하만 지원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인원에게는 월 급여가 제공된다. 문화예술에 열정이 있는 만 30세 이하 남녀 누구나 전공과 경력에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접수는 3월29일까지 하면 된다.
문의 : 02)399-1623~4, www.sejongpac.or.kr
이지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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