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연예/문화·일반연애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서영희, 완전무장 ‘철벽녀’로 시선집중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서영희, 완전무장 ‘철벽녀’로 시선집중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배우 서영희가 지난 22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14회에서 완전무장 철벽녀로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서영희(박주하 역)는 자신에게 점점 호감을 드러내는 이찬(김인태 역)을 차갑게 밀어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출근할 때 마다 데리러 오겠다는 그에게 서영희는 “진짜 이상한 분이네. 그건 아니죠. 친절도 지나치면 폐라는 거 모르세요?”라며 거침없이 돌직구를 날려 이찬을 당황하게 만들었음은 물론 방송을 지켜보던 시청자들마저 굳게 만들었다.

 

특히 조한선(안광모 역)을 향해 남자에 관해선 터치하지 말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던 그녀였지만 새로운 남자가 다가오자 단 번에 거절해 보이는 모습은 아직 마음 속 상처가 아물지 않았음을 엿보게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서영희는 입은 웃고 있지만 눈빛에는 당황스런 감정을 숨기지 못한 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섬세한 연기로 그녀의 혼란스러운 기분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또한 집착녀에서 철벽녀를 오가는 서영희의 다양한 매력은 회를 거듭할수록 작품 속 재미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서영희 말은 그렇게 했지만 아직 조한선 못 잊은 듯’, ‘서영희 철벽수비 짱! 돌직구에 놀랐다’, ‘서영희 완전 카멜레온 같다’, ‘순식간에 변하는 표정에 깜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광모가 현수(엄지원 분)를 향해 “나 니가 여자로 보인다”며 진지하게 고백의 말을 내뱉는 순간 기막힌 타이밍에 등장한 주하(서영희 분)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세 사람의 삼각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배우 서영희가 철벽녀의 면모를 뽐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55분에 방송된다.

 

이미경 기자(sisatime@hanmail.net)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종합지 -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