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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송인엽 교원대 前초빙교수, 원광대에 저서 기증

송인엽 교원대 前초빙교수, 원광대에 저서 기증

‘생활 속의 세계시민교육’ 강의 통해 청년 해외봉사 활동 중요성 강조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중앙도서관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송인엽 前소장으로부터 ‘강뉴’, ‘페쉬메가르의 연인’ 등 저서 10종을 기증받았다고 전했다.

 

▲좌로부터 이의강 도서관장, 송인엽 교수, 박맹수 총장, 박은숙 부총장 (사진제공 = 원광대학교) (c)시사타임즈

 

최근 박맹수 총장에게 직접 도서를 전달한 송인엽 박사는 KOICA 창립 멤버로 본부의 모든 사업부서와 에콰도르, 우즈베키스탄 에디오피아, 이라크, 아이티 등 8개국 해외 사무소장을 역임해 영원한 코이카맨으로 불리고 있으며, 원광대 강연을 계기로 본인의 저서와 역서를 대학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강뉴’는 한국전에 참전해 253전 253승을 거둔 에티오피아 강뉴부대(Kagnew, 초전박살의 의미, 그리스 종군기자 키몬 스코딜스가 1954에 출간)의 한국전 참전기와 송박사가 직접 만난 생존 부대원들과의 면담기를 송인엽 박사가 에티오피아에 근무하면서 번역하고 엮은 책이다.

 

또한 이라크 근무 중에 번역 발간한 ‘페쉬메르가의 연인’은 목숨을 걸고 싸우는 전사인 페쉬메르가의 열정과 이슬람 문화를 소개하고 있으며, ‘시로 노래하는 세계여행’은 80개국을 여행하면서 느낀 각국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시집으로 ‘World Travel Singing in Poems’라는 영문으로 출간돼 미국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역사발전과 인류공영’은 교원대학교에서 강의하던 교재이고, ‘청춘 데카메론’은 3포세대로 불려지는 젊은이들에게 들려주고픈 송교수의 사랑의 이야기를 엮은 책으로, 박맹수 총장은 모두가 대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즐겨 읽어야할 책이라고 말하며 송인엽 교수에게 깊은 사의를 표했다.

 

이 외에도 송인엽 박사는 ‘시로 노래하는 우리 산하’, ‘시로 노래하는 전라북도’, ‘나는 달린다‘, ‘Lightpath’ 등의 저서를 기증했으며, 강명구 평화 마라토너가 지은 미국횡단 빛두렁길을 ‘Lightpath’라는 영문으로 출간하여 기증했다.

 

한편, 지난해 인성시민교육대상을 수상한 원광대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세계시민교육 강좌개설 지원사업(책임교수 박은숙)’에 선정된 이래 ‘생활 속의 세계시민교육’ 교양 교과목을 2년째 옴니버스형 강의로 운영하고 있다. 송인엽 박사는 ‘세계시민을 위한 국제협력(ODA)’을 주제로 국제협력(ODA)의 이해, 한국의 국제협력 시스템과 국제협력 사업, 인류 공영을 위한 한국의 역할에 대해 강의하고, 특히 강의를 통해 청년 해외봉사 활동의 중요성과 봉사자의 자세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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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