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 드라마, 남배우들의 불꽃 튀는 스타일 전쟁!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최근 연기파 남배우들의 불꽃 튀는 스타일 전쟁으로 수목드라마의 볼거리가 풍성해졌다. 터프, 댄디, 유머러스함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남배우들의 스타일링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 브라운관 속 무한 사랑을 받고 있는 남주인공 3인방이 선택한 패션 아이템 ‘워치’를 비교해본다.
캐주얼 밀리터리룩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워치’
KBS2 ‘아이리스2’ 정유건(장혁)은 퀄리티 높은 액션과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첩보요원으로 카리스마를 한껏 연출하며 드라마 초반에는 블랙 수트의 ‘요원 룩’을, 후반에는 야상 재킷과 블랙 데님을 매치한 밀리터리 룩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남성미에 힘을 준 중후한 느낌과 스포티한 스타일을 살릴 때 워치를 다르게 매치하며 요원 스타일의 패션 센스를 한껏 과시했다.
MBC ‘남자가 사랑할 때’ 한태상(송승헌)은 거칠고 외롭게 살아온 야생남으로, 냉정하고 독한 성격에 무서운 추진력과 결단력의 제2금융권 사업가로 나온다. 그는 터프한 차도남의 분위기를 어필하기 위해 댄디한 스타일링 속에서 클래식한 디자인의 스틸 워치로 수트 룩을 완성했다.
SBS ‘내 연애의 모든 것’ 김수영(신하균)은 겉으로 보기엔 완벽해 보이는 호감형 국회의원 이지만 이민정에게는 ‘찌질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그는 전체적으로 수트를 착용해 무게감 있는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로퍼와 함께 트렌디한 수트 패션에 블랙 컬러의 가죽 워치를 매치해 국회의원의 중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아이리스2’ 정유건이 선보인 스포티하면서 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다이버 워치는 Gc워치의 제품으로 드러나며 화제를 모았다.
Gc워치의 홍보팀장은 “봄 시즌 외투가 얇아지면서 남자들은 최근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시계 아이템을 가장 많이 찾고 있다”며 “특히 일상 패션 스타일링 속에서도 착용이 가능하고 부담이 적으면서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한 ‘워치’가 남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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