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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스파이더맨, 어스아워의 첫 번째 슈퍼영웅 홍보대사 되다

스파이더맨, 어스아워의 첫 번째 슈퍼영웅 홍보대사 되다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어스아워(Earth Hour) 국제본부는 오는 3월29일 저녁 8시 반부터 진행되는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에 스파이더맨이 슈퍼영웅 홍보대사로 함께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으로 알려진 어스아워는 하루 한 시간 소등을 함으로써 환경문제를 생각하고 우리의 삶을 돌아보도록 하는 운동으로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2007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시행되어 왔다. 작년에는 전세계 154개국 7000여 개 도시에서 진행됨으로써 단일캠페인으로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환경 캠페인으로 알려져 있다.

 

‘스파이더맨’ 역의 앤드류 가필드(Andrew Garfield)는 어스아워의 첫 슈퍼영웅 홍보대사가 된 소감으로 “스파이더맨은 우리 모두가 평범해 보이지만 세상을 바꿀만한 힘이 있으며 그걸 깨닫게 될 때 누구나 슈퍼영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하며 “전 세계의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어스아워를 통해 우리 각자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 달라”고 강조했다.

 

처음 60분 동안 소등하는 캠페인으로 시작된 어스아워는 2011년부터 한 시간 소등하는 것 이상의 실천을 촉구하는 의미로 +(플러스)를 붙여 개인과 단체의 실질적인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그런 실천의 예로 이미 우간다에서는 어스아워 숲이 조성되었으며 러시아에서는 기름 오염에서 자국의 바다를 지키도록 하는 12만 명의 강력한 청원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바 있다.

 

어스아워 대표이자 공동창립자인 앤디 리들리(Andy Ridley) “어스아워는 우리가 꿈꿀 수 있는 것 이상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면서 “스파이더맨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지구를 위한 슈퍼영웅이 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기를 희망하며 그 용기가 모여 진정한 시민의 힘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은 제작 과정에서부터 환경을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며 탄소중립을 실현, 영화 제작 사상 가장 친환경적으로 제작됐다.

 

어스아워의 슈퍼영웅 홍보대사 스파이더맨 영상은 www.earthhour.org/spiderm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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