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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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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의원들, 한 목소리로 ‘광명지하철’ 약속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새누리당 정치인들이 “광명지하철, 새누리당이 확실하게 뚫겠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원유철 원내대표, 서청원 최고위원 등은 지난 4월1일부터 7일까지 광명을 찾아 광명지하철 유치를 언급했다. 광명지하철 유치는 새누리당 주대준 광명(을) 후보의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선거 기간 지원유세 중 당내 핵심 인물들이 주요공약을 반복적으로 강조하며 유치를 선언한 것은 흔치 않은 일로 평가되고 있다.

 

먼저,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1일 하안사거리 지원 유세 시, “주대준 후보가 당선된다면, 광명지하철을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의 정책공약으로 추진하겠다”며 “기존 2시간 소요되던 출퇴근 시간을 12분으로 줄여드리겠다”고 역설했다.

 

또 4일 지원유세에 나선 서청원 최고위원은 “광명의 최대 화두인 지하철 유치는 힘 있고 추진력이 강한 주대준 후보만이 지킬 수 있는 공약”이라며 주대준 후보 지지를 호소했고, 이어 6일에는 광명지역 3선 국회의원 출신인 전재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도 지원 유세에 나서 “4년 전, 광명시민 여러분들이 상대후보의 지하철 공약을 믿고 찍었는데 그 공약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7일 하안사거리에서 지원 유세에 나선 원유철 원내대표는 “광명시민 여러분께서 주대준 후보를 선택하시는 날이 바로 광명에 지하철이 뻥 뚫리는 날이다”고 역설하면서 “야당 국회의원이 하지 못한 일을 집권여당의 힘과 주대준의 힘으로 유치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광명(을) 당협위원장을 역임한 손인춘 국회의원도 “큰 일에는 큰 인물이 필요하다. 지하철을 유치할 수 있는 사람은 주대준 후보 뿐이다”고 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광명 지하철 공약과 관련해 주대준 후보는 “소음과 미세먼지 등 엄청난 환경문제를 야기하는 구로차량기지의 종착지가 결코 광명이 되어선 안된다. 구로차량기지는 구로구의 40년 묵은 민원이자 애물단지다”며 “만약 국가정책으로 결정된다면, 저는 시흥시와 협조하여 지하철이 노온사동을 통과하고, 차량기지는 시흥시로 이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제 광명지하철 유치는 저 뿐만 아니라 새누리당이 약속한 공약이다”면서 “금년도 후반기 국회에서 예산을 반영하여 내년부터 사업을 착수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구체적인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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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