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노갑·안철수, 부평갑 후보 문병호 총력 지원나서
[시사타임즈 보도팀] 8일 국민의당은 당선권에 근접해있는 문병호 후보(인천 부평갑)를 지원하기 위해 권노갑 고문과 안철수 대표가 부평을 방문해 총력지원에 나섰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문병호 부평갑 후보의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문병호 후보사무소). ⒞시사타임즈 |
권노갑 고문은 팔순의 노구를 이끌고 선거사무실을 방문하고 시장을 돌았으며, 안철수 대표는 3번째 부평을 찾아 지원유세를 펼쳤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실장이자 동교동계 좌장인 국민의당 권노갑 고문은 부평구 문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문 후보(부평갑), 최원식 후보(계양을), 이현웅 후보(부평을)와 당원, 지지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녹색태풍이 불고 있어 국민의당의 승리와 야당의 정통성이 바로 설 것 같다”고 주장했다.
권노갑 고문은 “더민주당이 전두환 군사정권 국보위에서 일한 김종인 씨를 당의 대표로 영입한 것은 60년 동안 국민과 함께 쌓아올린 민주야당의 정통성을 부정한 것”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당 녹색돌풍으로 반드시 승리해서 야당의 정통성을 재확립하고 정권교체와 민생혁신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문 후보는 인사말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적 적통이신 권노갑 고문께서 국민의당과 후보들의 승리를 위해 애쓰고 계신 것만 봐도 국민의당이 민주야당의 정치적 적통이란 증거”라며 “저희가 탈당하고 국민의당을 창당한 것은 김대중 대통령처럼 야당의 집권을 실현하기 위해서인데, 녹색돌풍으로 가능성이 보인다”고 밝혔다.
최원식 후보도 인사말을 통해 “문 후보와 제가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을 창당한 것은 오직 집권할 수 있는 야당을 창출하기 위해서였다”면서 “오늘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적 적통인 권노갑 고문의 격려에 힘입어 반드시 총선에서 이기고 정권교체를 실현하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가 끝난 후 권노갑 고문은 세 후보와 함께 부평구와 계양구의 전통시장과 지하도상가 등을 돌며 시민들께 국민의당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오후 7시에는 안철수 대표가 3번째로 부평을 찾아 문 후보를 지원했다.
부평역 앞 진선미예식장에서 안철수 대표는 “문 후보는 재선의원인데도 낡은 정치를 바꾸기 위해 고난의 길도 마다하지 않은 정치적 동지”라며, “문 후보를 당선시켜주셔야 정치도 바뀌고 부평도 더 발전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문 후보는 “2-3일전부터 구태정치 1,2번을 싸잡아 심판하자는 국민의당 녹색돌풍이 호남을 휩쓸고 수도권에 상륙했다”면서 “쉰 반찬, 썩은 반찬으로 가득한 정치밥상을 신선한 새반찬으로 바꿔달라는 국민의 준엄한 요구”라고 역설했다.
이어 “호남 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국민의당이 이기고 문병호가 당선돼야 싸움만하는 양당정치를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로 바꿀 수 있다”며 “오늘 내일 사전투표부터 국민의당과 야권의 필승카드 문병호를 압도적으로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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