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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북스

[ 신간 ] 천사를 설득하고 악마와 협상해라

[ 신간 ] 천사를 설득하고 악마와 협상해라

김용훈 저 │ 썸탄북스 │ 249쪽│14,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여러 저자가 협상에 관한 책을 내었지만 김용훈 박사의 ‘천사를 설득하고 악마와 협상해라’는 다른 색깔을 가진다. 일반인들은 “배고프고 바쁜데 복잡하고 머리 쓰는 협상은 무슨, 그냥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겠지만 이 책을 읽어 보면 당장의 허기진 배 고품과 품격 없는 가오에 신경썼던 자신의 모습이 부끄러워 질 것이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의 협상을 하고 있고 자신에게 유리한 협상, 불리한 협상 속의 삶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피할 수 없는 거래에 관한 기술이기 때문에 무수한 저자가 협상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기술을 펼쳐내었다. 이 책은 협상의 필요성을 인지시켜 왜 협상을 알아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또한 유리한 협상을 이끌어 내기 위한 전략으로 사용되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그리고 각 상황을 이용하는 협상의 어드바이스로 자신의 협상능력을 향상시켜 볼 수 있고 저자 김용훈이 말하는 고수의 협상비책을 알려 줌으로써 이 책의 독자도 협상의 전문가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하는 점에서 실용적 가치가 높은 도서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협상에 약하다. 정에 이끌리고 잘못된 인식으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술보다는 감성이 앞서기 때문이다. 한 번의 거래로 종료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관계의 라인을 만들고 그 라인 안에서 서로간의 가치가 커질 수 있는 협상 그것을 알리고 싶다.


모든 일상에서 협상을 만날 수 있지만 특히나 어렵게 취업하고 자신의 역할과 위치를 확고히 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표류하는 직장인들에게 이 도서를 추천한다. 사회 초년생들이 협상의 노하우를 배워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자신의 역할과 기능을 조직 내부에서 확고히 하여 재능과 직무를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토론과 발표를 수시로 진행해야 하는 직종, 사람의 만남을 자주 해야 하는 직종의 직장인들은 자신도 몰랐던 이유와 노하우의 습득으로 새로운 업무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작가 김용훈 소개


부산 감천에서 태어나 대학과 대학원에서 법학 및 국제정치를 전공하고 법학대학원 최우등의 성적으로 Doctor of Jurisprudence학위를 취득하였다.


주로 협상과 설득, 금융경영, 행정정책에 이르는 특강 및 다양한 학회활동을 통하여 글로벌 협상설득과 국가정책 및 경영마인드를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국가개발연구원과 국민정치경제포럼을 운영하며 취약한 사회적 인프라를 개선하고자 시민과 소통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김용훈의 커뮤니케이션과 1% 명품 스피치』, 『이명박 정부에게 말하다』, 『나라도 울고 나도 울었다』, 『씹다』 등이 있다.


박속심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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