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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뜰리에 유로, 문체부 ‘아트코리아랩 예술기술 융합 테스트베드’ 사업 선정

아뜰리에 유로, 문체부 ‘아트코리아랩 예술기술 융합 테스트베드’ 사업 선정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아뜰리에 유로(대표 최은광)가 지난 7월 3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지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아트코리아랩 예술기술 융합 테스트베드’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은광 작가 (사진제공 = 아뜰리에 유로) (c)시사타임즈

 

아트코리아랩 예술기술 융합 테스트베드 사업은 예술인들이 작품 창작에 최신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올해 사업에서는 기술 역량 교육, 예술실험 지원, 고도화 멘토링 등 원스톱 지원 체계를 통해 예술가들이 창의적 실험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총 8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번 사업에서 아뜰리에 유로는 ‘AI 커뮤니케이션 랩’ 과정에 선정되었다. 이 과정의 주요 목표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예술을 융합하여 새로운 창작 가능성을 탐구하는 것으로 회사는 본 과정을 통해 텍스트와 비텍스트의 경계를 넘나드는 AI 기반 창작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뜰리에 유로 최은광 작가는 기술의 전환기를 맞아 급격히 변화해 가는 텍스트의 위상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작업해 왔다. 그의 작업은 “예술의 종말”이라는 해묵은 선언이 동시대에 실제로 작동하고 있다는 진단을 전제로 한다. 이미 종말을 맞이한 동시대의 예술을 텍스트를 중심으로 하여 재구성 또는 부활시킬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그가 모색하는 예술적 작업의 근간이다.

 

아뜰리에 유로 최은광 작가는 “아뜰리에 유로가 AI 기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하여 예술 창작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기 시작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습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뜰리에 유로는 앞으로도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예술 창작을 지속적으로 탐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뜰리에 유로는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형태의 작품 창작을 목표로 하는 예술 기업으로 경남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던 최은광 작가가 예술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하여 교편을 내려놓고 설립한 기업이다. 그는 문체부의 여타 지원 사업에도 다회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작품 세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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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