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컴퍼니 두루, 공연예술중장기 창작지원사업 뮤지컬 분야 학술세미나 성료
상반기 쇼케이스 작품과 관련된 학술세미나 진행…작품 발전 방향 논의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뮤지컬 창작집단 아트컴퍼니 두루(대표 오창현, 이하 두루)가 지난 5월 14일 오후 5시, 전주 청동북카페에서 창작뮤지컬 상반기 쇼케이스 작품과 관련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두루’의 창작진, 제작진, 출연진을 포함, 공연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는 두루가 7월에 선보일 상반기 쇼케이스 작품의 방향성과 발전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두루’는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3개년 공연예술중장기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올해로 2년차를 맞이했다. 지난해는 낭독극 형태의 창작뮤지컬 4개 작품을 제작했으며, 이 중 2개 작품을 선정하여 올해 7월과 11월에 쇼케이스 공연으로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이에 ‘두루’는 본 학술세미나와 연관하여 쇼케이스 2개 작품에 대한 세계관과 캐릭터 구축의 토대를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실존주의와 ESG의 개념을 문화예술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접목하여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아트컴퍼니 두루의 오창현 대표의 강의가 있었다. ‘두루’의 쇼케이스 공연이 공감 유니버스를 기반으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작품 방향성에 대한 폭 이해와 중요성을 던져주는 시간이었다.
이어 동서울대학교 연기예술학과 겸임교수이자 뮤지컬, 연극 분야에서 음악감독, 작곡 등으로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한밀 교수가 뮤지컬 분야에 국악이 어떻게 접목되었는지에 대한 사례 분석과 작품 제작 시 고민해야 할 지점 및 발전적 제안 등에 대하여 말하였다. 또한 참가자들을 팀별로 나누어 토론을 진행함으로 여러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 4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다양하고 새로운 관점으로 작품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전해주었으며,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여줄 수 있는 발전적인 지점들을 찾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이와 함께 두루의 창작진, 제작진, 출연진에게는 각각의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었고, 일반인 참가자들에게는 작품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해 주었다.
아울러 공감 유니버스를 주제로 올해 작품을 준비 중에 있는 ‘두루’는 7월 12일과 13일 우주를 소재로 한 상반기 쇼케이스 작품을 올릴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11월 10일과 11일 전래동화 속 호구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한 좌충우돌 이야기를 쇼케이스로 선보이고자 한다.
이와 관련하여 5월 29일에는 극본 워크숍을, 6월 6일에는 극본에 대한 리딩 워크숍을 서울 지역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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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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