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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아프리카 감염방지와 관리, 탄자니아가 앞장선다

아프리카 감염방지와 관리, 탄자니아가 앞장선다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IWIPC 2017 (2017년 아프리카 국제 감염관리 컨퍼런스)가 아프리카 위생 개선을 위한 국제세미나를 탄자니아의 아루샤에서 25일부터 27일간 개최했다.

 

▲아프리카 위생 개선을 위한 국제세미나 (c)시사타임즈

   

이 행사는 탄자니아 보건복지부와 NIMR(국립의료연구원), ICAN(아프리카 감염관리 네트워크)의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WHO, WaterAid, SAWA, UNDP, UNCEF, WSSCC, Jipiego 등 UN산하 및 국제 NGO들이 참여했다.

 

행사참여를 위하여 아프리카와 미국 등 15개국 200여명의 병원 및 보건위생관련 교수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발제자로 탄자니아, 카메룬, 케냐, 세네갈, 짐바브에, 남아프리카, 한국에서 발표했다. 주제로는 아프리카 감염현황과 문제점, 병원폐기물 처리현황, 보건위생관리, 아프리카 감염 관리의 미래, 한국보건의료기술과 아프리카 국가들의 협력방안 등이 제시됐다.

 

이 행사에서 한국대표로 참여 발제 한 이창기 박사(아프리카연합대학교 부총장)는 “한국의 우수한 보건의료기업들이 이러한 행사를 통하여 그 기술을 알리는 통로가 되어 아프리카 정부들과의 교류로 양국간의 안정적인 상호협력을 이루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이 박사는 한국 기업들을 꾸준히 발굴하여 왔으며 이번 컨퍼런스에 ▲네오탑-주사바늘처리기 ▲오투엔비-음용수 처리 ▲한국전해수-소독 ▲비전-병원장비 ▲고려소각로-소각로 등 5개의 기업을 소개했다.

 

행사 중 네오탑(대표 채규진)은 KOTRA와 협력하여 주사바늘처리기 21대를 탄자니아에 소재한 11개 병원에 기증했으며, 이 장비들은 탄자니아 전국 병원에서 테스트기간을 거쳐 정부구매로 이어질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탄자니아의 열악한 위생시설로 인한 감염사례와 문제들이 지적되었으며 이를 극복하는 데는 각 국가들간의 긴밀한 네트워크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TWAIN (탄자니아 수 처리 위생 감염 방지 협회)를 조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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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