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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공연·전시

안녕 365, 안녕 36.5…지유라 제10회 개인전

안녕 365, 안녕 36.5…지유라 제10회 개인전

코로나로 멈춘 세계, 356채 집에 담은 화가의 기원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안녕 365, 안녕 36.5’ 지유라 작가의 개인전이 74일부터 723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599 나우리 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봄날 만난 집 acrylic on wood 2013(사진제공 = 지유라 작가). ⒞시사타임즈
▲봄에 만난 집 오스트리아 acrylic on wood 2020(사진제공 = 지유라 작가). ⒞시사타임즈

 

 

코로나(COVID 19) 팬데믹으로 모두 집에 갇힌 우리를 위한 안부, 안녕? 지유라 작가는 36536.5도를 유지하며 전 세계가 행복하기, 건강하기를 기원하면서 365채의 집을 그렸다.

 

▲안녕365 36.5 acrylic on wood 2020(사진제공 = 지유라 작가). ⒞시사타임즈

 

코로나 혼란 속에서 전 세계가 집에 스스로 쉼을 택했다.

 

홈테이션이라는 신조어가 나오고 있다. 가장 안전한 곳이 집이고 가장 편안한 곳이 집인 샘이다. 집을 주제로 작업을 해온 작가는 집 여행을 하면서 만난 유럽의 도시, 아시아의 거리. 한국의 동네 목포, 속초, 삼척 등의 집들 365채를 이번 전시에 입체로 전시한다.

 

지유라 작가는 2012년부터 집에 대한 주제로 나무에 집을 그리고 있다. 작가가 말하는 집은 가장 편안하고 꿈을 꾸는 행복한 곳이다

 

▲파란 리스본acrylic on wood 2020(사진제공 = 지유라 작가). ⒞시사타임즈
▲포루투 acrylic on wood 2020(사진제공 = 지유라 작가). ⒞시사타임즈

 

작가는 전시회에 앞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365채의 집을 통해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개인전 의미에 대해 지유라 작가는 평소 집은 우리에게 가장 편안하고 꿈을 꾸는 행복한 곳이라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 세계가 집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유라 작가는 지난 2013지유라 첫 번째 집들이를 시작으로 개인전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다양한 작가들과 함께 40여회 단체전 등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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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