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 예술대학장이자 공연예술학과 학과장인 교수 허윤정, 배우로 돌아오다
모노드라마 ‘허윤정의 어느 배우의 이야기’
연기 인생 40주년 허윤정의 자전과도 같은 이야기
“마침내 진정한 ‘나’를 찾게 된, 한 여자의 이야기”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삼일로창고극장서 공연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배우 허윤정이 제1회 서울모노드라마페스티벌 선정작 연극 ‘어느 배우의 이야기’(정주영 연출, 정진수 원작 ‘써니’)로 무대에 선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연극협회가 지난 1월 중순부터 모노드라마 페스티벌 공모를 실시, 해외 작품을 비롯해 접수된 100여 개 작품 중, 해외 2개 작품, 국내 5개 작품 등 7개 작품을 선정하여 삼일로창고극장 무대에 올린다.
연극 ‘어느 배우의 이야기’는 한때 스타로 살아가던 한 여배우가 남편의 배신과 딸의 죽음이라는 세상이 줄 수 있는 가장 큰 슬픔과 아픔을 겪고 살아가다, 실의와 좌절을 딛고 자기 자신과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작품 속 주인공의 직업이 배우로, 실제 배우 허윤정의 자전과 같이 투영되는 작품이다. 따라서 허윤정의 노련하고 심금을 울리는 풍부한 내면연기가 기대되는 공연이다.
배우 허윤정은 2010년부터 극단 <아리>를 창단하여 대표를 맡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연극 <나는꽃이싫다>, <앙스트블뤼테>, <연상의여자> 등에서 다양한 연기 및 제작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허윤정은 안양대학교 공연예술학과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예술대학장과 학과장을 겸하며 후학 양성에 힘을 쓰고 있다.
또한 한국연기예술학회 부회장을 맡아 연기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2023년에는 제23회 월드2인극페스티벌에서 ‘스페셜아티스트상’, 제4회 대한민국공헌대상에서 ‘예술부문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제1회 서울모노드라마페스티벌은 4월18일부터 5월26일까지‘삼일로창고극장’에서 진행되며, 폐막작 허윤정의 연극 ‘어느 배우의 이야기’는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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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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